도체찰사

도체찰사

[ 都體察使 ]

요약 조선시대에 의정(議政)이 맡은 전시(戰時)의 최고 군직(軍職).

국가비상시 왕명에 따라 1개 도(道) 또는 몇 개 도의 군정과 민정을 총괄하였다. 이 군직은 고려 공민왕 때 처음으로 등장하여 1364년(공민왕13) 최유(崔濡)가 나라 군사 1만을 끌고 침입하였을 때 이순(李珣)이 도체찰사로 임명되었으며 이후 왜구가 침입하였을 때도 현지에 도체찰사를 파견하였는데, 지위상으로는 도순찰사의 다음이었다.

조선시대에는 정1품이 도체찰사, 종1품은 체찰사, 정2품은 도순찰사로 임명하였다가 세조 때에 이르러 품계에 관계없이 모두 순찰사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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