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수궁 대한문

덕수궁 대한문

[ Deoksugung Daehanmun Gate , 德壽宮 大漢門 ]

요약 덕수궁의 정문(正門).
덕수궁 대한문

덕수궁 대한문

국가 한국
소재지 서울 중구 정동
건축양식 다포계우진각지붕
규모 정면 3칸, 측면 2칸

덕수궁의 정문으로, 원래 이름은 대안문(大安門)이었다. 대안문은 경운궁(덕수궁의 옛 이름)의 동쪽에 위치한 문으로, 처음부터 경운궁의 정문으로 사용되지 않았다. 경운궁의 본래 정문은 인화문(仁化門)이었는데, 1902년 경운궁의 정전인 중화전(中和殿)을 건립하면서 인화문을 철거하였고, 그 결과 덕수궁의 동문이었던 대안문이 덕수궁의 정문이 되었다. 건물의 명칭이었던 대안(大安)은 ‘나라가 편안하고 국민을 편안하게 하라’라는 뜻이었다. 1904년 경운궁에 발생한 대화재로 인해 경운궁의 중요 전각이 대부분 피해를 받았는데, 대안문 역시 피해를 입어 수리를 진행하였다. 1906년에 수리를 완료였고, 이 과정에서 건물의 이름을 대한문(大漢門)으로 바꾸었다. 당시 현판의 글씨는 남정철(南廷哲)이 썼다.

대한문의 원래 위치는 지금의 자리에서 33m 가량 동쪽으로 떨어진 곳이었다. 태평로 도로가 확장되고, 덕수궁 궁역이 축소되면서 대한문은 태평로 도로 한가운데에 위치하였고, 1970년에 현재의 위치로 이전되었다.

구조 및 형태

정면 3칸, 측면 2칸의 단층 건축물이다. 지붕은 우진각지붕으로 용마루와 추녀마루에 회반죽을 발라 양성바름을 하였고, 망새와 용두, 잡상 등을 설치하여 지붕 위를 장식하였다. 건립 당시에는 문 앞에 월대와 계단이 있었으나, 일제강점기를 거치면서 대한문의 기단과 계단은 훼손되었고, 2021년부터 대한문 앞 월대를 발굴 및 복원하는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참조항목

남정철, 덕수궁, 정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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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동영상

덕수궁 대한문 대한제국의 정궁인 경운궁의 정문 현재 덕수궁은 대한제국의 정궁으로 사용되었던 곳인데 당시에는 경운궁이라고 불렀다.    1907년 고종이 순종에게 양위하면서 덕수궁으로 개칭했다.   다포식 우진각지붕의 건물로 정면은 3칸의 문으로 웅장한 위용을 갖추고 있다.    처음의 이름은 대안문(大安門)이었다가 1906년 고종의 지시로 대한문(大漢門)으로 고쳤다는 기록이 《고종실록》에 전해진다.   대한문 편액의 글씨는 궁내부 특진관이었던 남정철의 글씨이며 상량문 쓰여진 기록에 의하면 "큰 하늘"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출처: doop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