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서
[ 大同書 ]
- 요약
청(淸)나라 후기의 정치개혁론자 캉유웨이[康有爲]의 저서.
| 구분 | 저서 |
|---|---|
| 저자 | 캉유웨이 |
| 시대 | 1919년 |
1919년에 출판. 《예기(禮記)》의 <예운편(禮運篇)> 등에 묘사된 유가(儒家)의 이상세계를 유럽식의 근대사상으로 재해석하여 일종의 유토피아 사상을 만들고, 그것을 실현하는 방법을 설파한 책이다. 그에 의하면, 세계는 거란세(據亂世)에서 승평세(升平世)를 거쳐 대동세(大同世)로 발전한다는 것으로, 공자(孔子)의 세계관에 입각하여 세계의 박애 ·평등 등 이상사회관(理想社會觀)을 전개하면서, 그에 도달하는 방법으로는 국별(國別)의 철폐, 가족의 폐쇄성 타파 등을 주장하였다. 이 책은 중화민국 초기의 일부 혁명가들에게 영향을 주었다. 그러나 이 책에 나타난 그의 사상도 결국은 중국의 전통적인 것과 근대적인 것과의 타협조화에 불과한 것으로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