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사범학교사건

대구사범학교사건

[ 大邱師範學校事件 ]

요약 일제강점기인 1940년대에 대구사범학교 학생들이 조직한 비밀결사의 활동이 적발된 사건.
대구사범학생독립운동 기념탑

대구사범학생독립운동 기념탑

언제 1940년
어디서 대구 봉산동
누가 대구사범학교 학생들이 조직한 비밀결사
무엇을 항일 투쟁 방법연구 및 항일정신 고취
어떻게 활동이 발각되어 관련자 전원이 체포
치안유지법 위반혐의

대구사범학교 학생 35명은 독립에 대비하기 위하여 1940년 11월 23일에 대구광역시 봉산동(鳳山洞)에서 문예부(文藝部)라는 비밀결사를 조직하였고, 1941년 1월 독립운동을 학술적으로 연구하는 기관을 설치하였으며, 3월에는 항일투쟁을 실천하기 위한 단체로서 다혁당(茶革黨)을 결성하여 여기에 3개 분야의 조직을 예속시켰다.

1주일에 1회 이상 모여서 항일투쟁의 효과적 방법을 연구하였다. 이들은 또 《학생》 《반딧불》 등을 발간하여 일반 학생들에게 항일정신을 고취하였고, 사범학교를 졸업하고 각 학교에 배치되면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국사와 국어를 가르치라고 권장하였다. 그런데 1941년 8월에 《반딧불》이 일본 경찰에 입수됨으로써 이들의 활동이 발각되어 관련자 전원이 체포되었으며, 치안유지법 위반혐의로 그 중 35명이 기소되어 옥고를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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