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단독

[ erysipelas , 丹毒 ]

요약 세균에 감염되어 피부가 빨갛게 부어오르는 피부질환.

피부가 세균에 감염되어 생기는 피부질환 중 하나이다. 세균 중에서도 대부분 연쇄상구균에 의해 발생하며 드물게 포도상구균이 원인인 경우도 있다. 세균에 감염된 뒤 2일 고열과 오한, 두통, 피로감 등의 전신 증상이 나타난다. 또 감염된 부위의 피부는 납작한 모양으로 약간 부어오르는데, 이 부분의 색은 빨갛게 되어 주위와 경계가 뚜렷해진다. 이 부분을 만지면 딱딱하고 열감이 느껴지며 매우 아프다. 심해지면 수포와 점상출혈이 되기도 하고 괴사를 일으킬 수도 있다. 단독을 일으키는 세균은 작은 상처나 습진, 궤양 등을 통해 감염되기 때문에 주로 눈 주변 볼, 귀 같은 얼굴 부위와 팔과 다리처럼 외상을 입기 쉬운 곳에 잘 생긴다. 합병증으로 림프관염, 림프절염, 뇌막염, 신장염, 폐렴, 패혈증 등을 일으킬 수 있다. 따라서 유아나 고령자는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 빨리 치료해야 한다. 페니실린, 에리스로마이신 같은 항생제를 써서 치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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