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프리즘

니콜프리즘

[ Nicol prism ]

요약 1828년 영국의 물리학자 W.니콜이 고안한 편광프리즘으로 방해석의 복굴절성을 이용하여 자연광으로부터 편광을 얻는 장치이다. 편광도는 우수하지만 원하는 크기의 방해석을 얻기가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방해석(方解石)의 복굴절성을 이용하여 자연광(自然光)으로부터 편광을 얻는 장치이다. 방해석의 결정을 자연쪼개짐면[自然劈開面]을 따라 마름모꼴 기둥으로 잘라내어, 양쪽 끝면을 약간 연마하고, 대각선을 포함하는 평면에서 비스듬히 절단한 것을, 다시 캐나다발삼으로 접합시킨 것이다. 프리즘의 모서리에 평행하게 빛을 비추면, 입사광(入射光)이 이상광선(異常光線)과 정상광선의 두 편광으로 나뉘는데, 그 중에서 정상광선은 발삼층(層)에서 전반사(全反射)를 하고, 이상광선만이 발삼층을 투과하여 나오게 되므로 직선편광을 얻는다. 제2의 프리즘은, 이를 통하여 물체를 볼 때 분산으로 인한 착색(着色)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직선편광을 비추면, 편광면의 각도에 따라 투과광(透過光)의 세기가 달라지므로, 편광자(偏光子)나 검광자(檢光子)로 사용할 수 있다. 폴라로이드등(燈)보다 편광도는 좋으나, 큰 방해석을 구하기가 어렵다는 문제 때문에 크기에 제약을 받는다.

역참조항목

간섭상, 분산도, 자연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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