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척추동물이 새로 생겨날 때, 신경관의 앞쪽 끝 부분에 생기는 부푼 부분이다. 나중에 뇌가 될 부분이다.
척추동물의 중추신경계, 즉 뇌나 척수는 내부에 세로로 된 간극(間隙:수액이 들어
있다)이 있는데 관상(管狀)으로 관상신경계라고 한다. 그 발생 초기의 상태를
신경관이라 하며, 후에 뇌가 되는 부분의 전단은, 그보다 뒤쪽에 있는 척수가 되는
부분에 비하여 굵다. 뇌가 되는 부분은 잘록한 구분을 이룬 것이 세로로 배열되면서
부풀어 있는데, 이 부풀어진 것을 뇌포, 내부의 간극을 뇌실이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