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예제도옹호론

노예제도옹호론

[ proslavery arguments , 奴隸制度擁護論 ]

요약 남북전쟁 이전 약 40년에 걸쳐 미국에서 전개된 노예제도 옹호론.

남부지방의 노예제도에 대하여 1820년대부터 북부·서부로부터의 비판과 공격이 커지자, 남부에서도 노예제 옹호론이 강화되었다. 이들은 남부의 노예제도를 옹호하는 근거로, ① 남부는 귀족과 귀족생활을 뒷받침하는 노예로써 이루어지는 지역이라는 지역적 특수론, ② 흑인의 생물학적 열등론, ③ 노예가 북부의 공장노동자보다 행복하다는 것을 들었다. 노예제도 옹호론의 대표적 인물로는 사우스캐롤라이나의 J.C.칼훈, 《남부를 위한 사회이론》(1854)을 저술한 G.피츠휴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