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미

노래미

[ Spotty belly greenling ]

요약 경골어류(硬骨魚類) 횟대목 쥐노래미과의 바닷물고기. 쥐노래미, 임연수어와도 유사하게 생겼으며 서식환경에 따라 다양한 체색을 가지고 있다. 단단하고 고소한 육질 때문에 인기가 많다.
노래미(Agrammus agrammus)

노래미(Agrammus agrammus)

학명 Agrammus agrammus
동물
척삭동물
경골어류
횟대목
쥐노래미과
이칭/별칭 쿠지메(クジメ)(일본어명), (이하 방언) 노래미, 노르매, 노랭이, 놀래기, 황석반어, 노래기(치어의 경우)
멸종위기등급 미평가(NE : Not Evaluated, 출처 : IUCN)
크기 30∼60cm
몸의 빛깔 노란색을 띤 갈색, 어두운 갈색의 불규칙한 얼룩무늬가 있음
산란시기 10∼1월
서식장소 연안의 다소 얕은 곳의 해조류나 암초가 있는 곳
분포지역 한국·일본

북한에서는 황석반어라 부르며, 남쪽 지역에서도 지방에 따라 노르매, 노랭이, 놀래기, 황석반어, 노래기 등 여러 이름으로 불린다. 몸은 옆으로 납작하며 가늘고 길며 머리는 뾰족하다. 꼬리지느러미 뒷부분의 끝은 가장자리가 둥글며, 옆줄은 한 개 뿐이다. 몸빛깔은 환경과 개체에 따라 다르지만 대체로 노란색을 띤 갈색으로 어두운 갈색의 불규칙한 얼룩무늬가 있다. 꼭대기의 옆구리에 어두운 색 점이 하나 있다. 정착성 어류로서 무리를 이루지 않고 홀로 생활한다. 작은 어류를 비롯해 새우, 게 등의 작은 갑각류와 갯지렁이류, 작은 어류 등을 먹는다. 먹이를 잡을 때는 바위 틈에 몸을 숨기고 머리만 내밀고 있다가 자기 구역을 지나가는 먹이가 있으면 순식간에 솟아 올라 물어 챈 뒤 다시 바위 틈으로 숨는다. 밀물 때는 가까운 거리에서 먹이를 찾으며, 썰물 시작 즈음하여 특히 먹이 사냥을 활발하게 한다. 산란기가 되면 연안의 다소 얕은 곳의 해조류나 암초가 있는 곳에서 점착성의 알을 덩어리로 뭉쳐 산란한다. 산란 후 수컷부화될 때까지 알을 보호한다. 1년 내내 우리나라 연근해 전 지역에서 볼 수 있는 어종으로 자망, 저인망, 정치망, 구획어업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하여 어획되며 탐식성이 강하여 낚시로도 쉽게 잡힌다. 낚시는 10월에서 11월에 가장 많이 이루어진다. 정약전의 《자산어보》를 보면 노래미에 대해 "맛이 없다"고 기록해 놓았으나 요즘에는 회나 탕 등 다양하게 요리되며 고기의 육질 또한 단단하고 맛이 고소하여 인기가 좋다. 특히 봄, 여름의 것이 맛이 좋다. 최근에는 찾는 사람이 점점 늘어나 서남해에서 양식사업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쥐노래미와 생김이 매우 비슷하며 낚이는 시기도 비슷하여 구별이 힘들다. 꼬리지느러미의 윤곽이 쥐노래미가 거의 직선인 것에 비해 노래미는 약간 둥근 편이다.   노래미 본문 이미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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