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주의경제학

낭만주의경제학

[ romantic school of economics , 浪漫主義經濟學 ]

요약 독일의 정치적 낭만주의의 대표적 사상가 아담 하인리히 폰 뮐러의 경제사상을 계승한 경제학.

제1차 세계대전 후 오스트리아의 경제학자 O.슈판에 의하여 주창되었다. 그의 주장은 '전체는 개체에 선행한다'는 전체주의적·유기적 국가사회관에 입각한 것으로, 사회 및 경제현상은 개체보다 선행하는 더 높은 전체와의 관련에서 이해되어야 한다고 하였다.

따라서 이 학파의 경제학은 개(個)에서 출발하는 종래의 경제학을 개별주의라고 하여 배격하고, 나치스의 사회경제론의 기초적 이념을 제공하기에 이르렀다. 또 이들과 이론적 구성은 달리하지만, 스위스의 J.시스몽디도 이 학파에 포함될 만한 일면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