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효온

남효온

[ 南孝溫 ]

요약 조선 전기의 문신. 생육신 중에 한 사람이다. 현덕왕후의 능을 복위시키려고 상소를 올렸으나 저지당했으며 그 일로 갑자사화 때는 부관참시(剖棺斬屍)까지 당했다. 주요저서에 《육신전》, 《추강집》등이 있다.
출생-사망 1454 ~ 1492
본관 의령
백공
추강·행우·최락당
시호 문정
주요저서 《육신전》 《추강집》 《추강냉화》 《사우명행록》 《귀신론》

생육신(生六臣)의 한 사람이다. 생육신에 대하여 학자들의 이견이 있어 남효온 대신 권절(權節, 1422~1494)을 넣기도 한다. 본관 의령(宜寧). 자 백공(伯恭). 호 추강(秋江)·행우(杏雨)·최락당(最樂堂). 시호 문정(文貞). 김종직(金宗直)의 문하로 김굉필(金宏弼)·정여창(數汝昌)·김시습(金時習)·안응세(安應世) 등과 친교가 두터웠다. 1478년(성종 9) 세조에 의해 물가에 이장된 단종의 생모 현덕왕후(顯德王后)의 능인 소릉(昭陵)의 복위를 상소하였으나, 도승지 임사홍(任士洪), 영의정 정창손(鄭昌孫)의 저지로 상달되지 못하자 실의에 빠져 유랑생활로 생애를 마쳤다. 1504년(연산군 10) 갑자사화(甲子士禍) 때는 김종직의 문인이었다는 것과 소릉 복위를 상소했었다는 이유로 부관참시(剖棺斬屍)까지 당하였다.

만년에 저술한 <육신전(六臣傳)>은 빛을 못 보다가 숙종 때 비로소 간행되었다. 여기에 단종 복위 계획을 주도한 사육신의 기록이 나타나있다. 1513년(중종 8) 소릉이 추복(追復)되면서 신원(伸寃)되어 좌승지에 추증되고 1782년(정조 6) 다시 이조판서에 추증, 생육신의 창절사(彰節祠)에 제향되었다. 저서에 《추강집(秋江集)》 《추강냉화(秋江冷話)》 《사우명행록(師友名行錄)》 《귀신론(鬼神論)》 등이 있다.

카테고리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