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하이

난하이

[ South Sea , 南海 ]

요약 중국 남쪽에 있는 바다.
원어명 Nanhai

지금의 남중국해와 남해에 면한 중국 연안지방 및 여러 나라를 말하는데, 그 범위는 때로 널리 인도양 ·멜라네시아까지를 포함할 때가 있다. 송(宋)나라 때에는 남해를 셋으로 나누어 광저우[廣州]의 정남에 위치한다고 생각된 수마트라 부근을 정남해, 그보다 서쪽으로 인도양까지를 서남해, 그보다 동쪽을 동남해라고 하였다. 명(明)나라 때에 중국에 온 유럽 선교사는 그 생각을 이어받아, 적도 이남의 자바 부근을 남해, 그 서쪽 인도양을 서남해, 그 동쪽의 멜라네시아 방면을 동남해라고 이름지었다. 다만 적도 이북을 대명해(大明海)라고 하였는데, 이것이 나중에 남중국해가 되었다.

또 BC 3세기에 이 바다로 나가는 출구였던 광저우항[廣州港]과 그 부근 일대의 중국 군명(郡名)으로서 역사에 기록되어 있는 한편, 중국인들은 이 항구에서 해로(海路)로 도달하는 지방을 총괄하여 해남제국(海南諸國) ·남만(南蠻) ·도이(島夷) 등으로 불렀는데, 이를 남해라고도 하였다.

참조항목

남중국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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