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치스돌격대

나치스돌격대

요약 독일 나치스의 준군사 조직.
나치스 전당대회

나치스 전당대회

원어명 Sturmabteilung
구분 준군사 조직
설립일 1921년
설립목적 나치즘 전파, 반대세력 파괴
주요활동/업무 반나치스 세력에 대한 무력 행사
소재지 독일 베를린

SA라고도 한다. 별칭은 Sturmtruppen 또는 Braunhemden. 1921년 나치스 대중집회의 경호원 모임이 조직화된 단체이다. 반나치스 세력에 대한 실력 행사와 나치즘을 선전하는 중심체 역할을 하였다. 또 당 대회 보호, 나치스 대회에서 행진, 정적 공격 등의 임무를 맡았다. 초창기 대원들은 주로 바이마르 공화정 초기에 좌파들과 대립했던 예비역 군인들로 이루어진 자유군단(Freikorps)에서 뽑았다.

1923년 히틀러가 일으킨 뮌헨반란이 실패하자 한동안 활동을 중단하였으나 1925년에 재조직하였다. 선거에서 유권자들을 위협하는 등 여전히 폭력적인 방법을 동원하며 나치스혁명의 선봉대로 활약하였다. 1931년 1월부터는 에른스트 룀(Ernst Rohm)이 지휘를 맡았다. 과격한 반자본주의자인 그는 이 단체를 독일 군사의 중심으로 키우려하였다.

한편 대공황으로 늘어난 실업자들이 대거 입단함으로써 대원수가 급격히 늘어났고 1932년에는 40만 명, 히틀러가 권력을 잡게 된 1933년 무렵에는 200만 명 정도로 늘어나 정규군의 20배가 넘었다. 그러나 노상에서 유대인과 나치 반대자들을 폭행하는 등 지나친 과격함이 문제가 되었고 정규군과 부유한 실업가들은 그런 행동을 달가워하지 않았다.

그들의 지지를 확보하려 노력했던 히틀러는 1934년 6월 30일 밤 나치스 친위대(SS)를 동원해 숙청을 실시하였다. 룀을 비롯한 수백 명의 지도자들을 즉결 처형했다. 숙청 후 단체는 남아있었지만 SS에 정치적 지위를 빼앗기고 말았다. 1939년부터는 조국수호대 소속 대원들에게 예비적 군사교육을 실시하는 단체로 전락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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