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행

김원행

[ 金元行 ]

요약 조선 후기의 학자. 문신. 종조부 창집이 노론 4대신의 한 사람으로 사사되고 온 집안이 귀양가게 되자 어머니의 배소에 따라가 있으면서 《맹자》등의 저서를 탐독하였다. 이후 조부와 아버지가 신원되고 계속 관직에 임명되었으나 사양하고 학문에만 열중하였다.
출생-사망 1702 ~ 1772
본관 안동
백춘
미호 ·운루
시호 문경
주요저서 《미호집》

본관 안동(安東). 자 백춘(伯春). 호 미호(渼湖) ·운루(雲樓). 시호 문경(文敬). 1719년(숙종 45) 진사가 되었다. 1722년(경종 2) 종조부 창집(昌集)이 노론 4대신의 한 사람으로 사사(賜死)되고 온 집안이 귀양가게 되자 어머니의 배소(配所)에 따라가 있으면서 《맹자(孟子)》, 이이(李珥) ·송시열(宋時烈)의 저서를 탐독하였다.

1725년(영조 1) 조부와 아버지가 신원(伸寃)되었으나 과거를 포기하고 고향에서 학문에만 열중하였다. 1740년 내시교관(內侍敎官)을 제수받고 1750년 위솔(衛率) ·종부시주부(宗簿寺主簿), 1751년 익찬(翊贊) ·지평(持平), 1754년 서연관(書筵官) 등에 임명되었으나 모두 사퇴하였다.

1759년 왕세손(王世孫: 正祖)이 책봉되자 세손의 교육을 위하여 영조가 그를 불러들였으나 상소를 올려 사퇴하고 응하지 않았다. 1761년 공조참의(工曹參議) ·성균관좨주(成均館祭酒) ·세손유선(諭善)에 임명되었으나 역시 사양하였다. 문집에 《미호집(渼湖集)》이 있다.

참조항목

김창집, 맹자, 미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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