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덕함

김덕함

[ 金德諴 ]

요약 조선 중기 문신. 임진왜란 때에는 연안에서 의병을 모집하고 군량을 조달했으며, 군공청의 도청이 되어 공을 세웠다. 그 뒤 여러 관직을 역임하고, 광해군 때 군기시정을 지냈다. 청백리에 녹선되고 대사헌에 오르기도 했다.
출생-사망 1562 ~ 1636
본관 상주
경화
시호 충정

본관 상주. 자 경화(景和). 호 성옹(醒翁). 시호 충정(忠貞). 1588년(선조 21) 진사가 되고, 이듬해 증광문과에 병과로 급제한 뒤 내외직을 거쳐, 임진왜란 때에는 연안(延安)에서 의병을 모집하고 군량을 조달하였으며, 1594년 군공청의 도청(都廳)이 되어 공을 세웠다. 그 뒤 여러 관직을 역임하고, 광해군 때 군기시정(軍器寺正)을 지냈다. 1617년 이항복(李恒福)과 함께 인목대비 폐모론을 반대하다가 남해에 유배되고, 명천 ·온성(穩城) ·사천 등지에 이배(移配)되었다.

1623년 인조반정 후 대사성 ·대사간을 역임하였다. 1627년 정묘호란이 끝난 뒤 여주목사 ·춘천부사 등을 지내고, 1636년 청백리에 녹선되고 대사헌에 올랐다. 사천의 구계서원(龜溪書院), 온성의 충곡서원(忠谷書院), 안주의 청천사(淸川祠)에 배향되었다. 문집에 《성옹유고》가 있다.

참조항목

이항복, 인목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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