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블록

금블록

[ gold bloc ]

요약 1933년 7월, 세계대공황이 일어난 후, 각국이 금본위제를 이탈하는 와중에서 프랑스 ·벨기에 ·이탈리아 ·네덜란드 ·스위스 ·폴란드 등 6개의 금본위국이 금본위제 유지를 위해 맺은 협정을 바탕으로 구성된 통화 블록.

이 블록은 1933년 6월 런던에서 열린 세계통화경제회의(International Monetary and Economic Conference)가 결렬되자, 금준비가 넉넉하였던 프랑스가 중심이 되어 형성되었다. 달러 블록(달러지역)과 스털링 블록(스털링지역:파운드권)에 대항하는 세계 3대 블록의 하나였던 이 블록은 당시의 세계적 불황과 미국의 달러 절하(1934)에다가 1935년에 벨기에, 1937년에는 프랑스가 각각 금본위제를 이탈함으로써 붕괴되고 말았다.

역참조항목

스털링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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