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희

구희

[ 具喜 ]

요약 조선 중기의 학자·의병장. 위기지학과 경전 연구, 무경을 익혀 문무를 겸하였다. 임진왜란 때 의병장 고경명, 최경회를 보좌, 황간·영동 등에서 왜군과 싸웠다. 진주성이 함락되자 최경회와 함께 자살했다.
출생-사망 1552 ~ 1593
본관 능성
신숙
청계
활동분야 학문
출생지 능성
주요저서 《청계집》(3권 1책)

본관 능성(綾城). 자 신숙(愼叔). 호 청계(淸溪). 능성(전남 화순군) 출생. 현경(玄慶)의 아들. 기대승(奇大升)의 문하생. 위기지학(爲己之學)과 경전을 연구하는 한편 무경(武經)을 익혀 문무를 겸하였다. 1592년(선조 25)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의병장 고경명(高敬命)의 종사관이 되어 쌀 100석을 군량미로 내놓고 고경명이 전사한 후 새로 의병장이 된 최경회(崔慶會)를 보좌하여 황간 ·영동 ·금산 ·무주 등지에서 왜군과 싸웠다.

1593년 최경회 등과 함께 진주성에 입성하여 김천일(金千鎰) ·고종후(高從厚) 등의 의병장과 함께 적과 싸우다가 6월 29일 성이 함락되자 최경회 ·문홍헌(文弘獻)과 함께 강물에 투신, 자살했다. 1625년(인조 3) 군기시 주부(軍器寺主簿)에 추증되고, 숙종 때 정려(旌閭)가 내려지고 통정대부(通政大夫)에 가자(加資)되었다. 1860년(철종 11) 다시 이조참판에 추증되었다. 능주(綾州)의 포충사(褒忠祠)에 배향되었다. 저서에 《청계집》(3권 1책)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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