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수복

구수복

[ 具壽福 ]

요약 조선 중기 중종 때의 문신. 이조정랑으로 재직하던 기묘사화 때 직소에 있으면서 심정 등으로부터 북문을 열라고 협박당하였으나 이를 거절하였기 때문에 사화가 일어난 뒤 삭직되었다.
출생-사망 1491 ~ 1535
본관 능성
백응
병암·수재

본관 능성(綾城). 자 백응(伯凝). 호 병암(屛菴)·수재(睡齊). 1514년(중종 9) 사가독서(賜暇讀書)를 하였고, 1516년 식년문과에 을과(乙科)로 급제하였다. 이조정랑(吏曹正郞)으로 재직하던 1519년 기묘사화(己卯士禍) 때 직소(直所)에 있으면서 심정(沈貞) 등으로부터 북문(北門)을 열라고 협박당하였으나 이를 거절하였기 때문에 사화가 일어난 뒤 삭직(削職)되었다. 1533년 이준경(李浚慶) 및 아우 수담(壽聃) 등의 힘으로 구례현감(求禮縣監)으로 복직되었으나, 재직 중에 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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