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사군

구사군

[ 仇史郡 ]

요약 경상남도 창원의 신라 때 행정구역.

경상남도 창원지방은 금관가야 지역으로 굴자현(屈自郡)·구사군이라 불렸다가 757년(경덕왕 16) 의안군(義安郡)으로 개칭되었다. 당시 영현이었던 골포현(骨浦顯:지금의 마산)은 합포현으로, 웅지현(熊只顯:지금의 웅천)은 웅신현으로, 칠토현(漆吐顯:지금의 함안군 칠원읍)은 칠제현으로 바뀌었다.

1018년(현종 9) 의안군과 3개의 영현이 모두 지금의 김해의 속군·속현이 되었다. 1280년 합포가 군사적 요지가 되어 정동행중서성(征東行中書省)이 설치되었다. 1282년 고려 충렬왕 때 합포는 회원으로, 의안은 의창으로 바꾸었다가 1408년(태종 8) 의창현과 회원현이 합쳐져 창원부(昌原府)로 승격하였다.

1415년 창원도호부(昌原都護府)로 격상한 후 1601년(선조 34) 임진왜란이순신 휘하 수군과 군민의 맹활약으로 적에게 항복하지 않은 것을 표창하여 창원대도호부로 승격하였다. 1661년(현종 2) 문묘의 전패(殿牌)를 파손시킨 일로 창원현으로 강등되었다가 1670년 다시 대도호부로 복구되었다. 1906년 창원군을 창원부로 개정하였다가 1914년 창원군으로 개칭하였다.

참조항목

마산시, 창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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