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경전(經典)의 문장 ·문자 등의 오기(誤記) ·오전(誤傳) 등을 다른 책과 대조하여 바로잡으려는 고증학(考證學)의 한 분과.
이와 관련된 직종으로 고려시대에는 임금에게 학문을 강(講)하던 청연각(淸燕閣),
왕실도서관인 어서원(御書院) ·비서성(秘書省) ·보문각(寶文閣)의 문첩소(文牒所),
제찬(制撰) ·사명(詞命)을 맡아보던 예문관(藝文館)에 9품관의 교감(校勘)을
두었으며, 조선시대에도 사대교린(事大交隣)에 관한 문서를 보던 승문원(承文院)에
종4품의 교감을 두어 맡아보게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