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과

괴과

[ 魁科 ]

요약 과거(科擧)의 한 과(科).

문과(文科) 중에 갑과(甲科)를 말하며, 장원(壯元)한 사람을 괴방(魁榜) 또는 장원랑(壯元郞)이라고 하였다. 문과(대과)에는 초시·복시·전시가 있었는데 3년마다 1회 실시하는 고등문과시험이었다.

초시는 서울과 각 도에서 생원·신사·성균관유생 및 양반 자제 200명을 선발하였고 복시는 초시합격자가 응시하여 서울 예조에서 초장은 사서오경, 중장은 시·부·표, 종장은 대책으로 시험을 보아 각각 11명씩 총 33명을 선발하였다.

전시는 왕 앞에서 갑과 3명, 을과 7명, 병과 23명으로 복시합격자의 등급을 결정하였다. 합격자 모두에게 관리로 임용되는 것이 보장되었으며 갑과 1등 급제자는 장원급제라 불렸고 종6품의 참상관이 되었다. 갑과 2·3등 급제자는 참상관인 정7품에 임명되었고, 을과 급제자는 정8품, 병과 급제자는 정9품의 관리가 되었다. 현직 관리자가 갑과의 수석을 하면 4등급, 갑과 2·3등 급제자는 3등급, 을과 급제자는 2등급, 병과 급제자는 1등급씩 올려 주었다.

참조항목

갑과, 과거, 문과, 병과, 을과

역참조항목

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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