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박쥐
[ greater horseshoe bat ]
- 요약
박쥐목[翼手目] 관박쥐과의 포유류.
관박쥐
학명 | Rhinolophus ferrumequinu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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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 | 동물 |
문 | 척삭동물 |
강 | 포유류 |
목 | 박쥐목 |
과 | 관박쥐과 |
멸종위기등급 | 관심대상(LC : Least Concern, 출처 : IUCN) |
크기 | 몸길이 50.25∼64.65mm, 귀길이 19.5∼26.95mm, 앞팔길이 51∼61.75mm, 뒷발길이 10∼15mm, 꼬리길이 25.95∼37.25mm |
몸의 빛깔 | 어두운 회색을 띤 갈색(등), 엷은 회색을 띤 흰색(배) |
생식 | 6∼7월에 1마리의 새끼를 낳음, 임신기간 70∼84일 |
산란시기 | 9월에 교미해 이듬해 봄에 수정 |
생활양식 | 집단을 이루지 않으며 밤에 활동 |
서식장소 | 동굴 |
분포지역 | 한국,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
한국관박쥐라고도 하며, 코가 말편자처럼 생겨서 말편자박쥐라고도 한다. 몸길이 50.25∼64.65mm, 귀길이 19.5∼26.95mm, 앞팔길이 51∼61.75mm, 뒷발길이 10∼15mm, 꼬리길이 25.95∼37.25mm이다. 모든 면에서 일본관박쥐보다 약간 작다.
몸빛깔은 나이에 따라 차이가 있는데, 등면은 어두운 회색을 띤 갈색, 배면은 엷은 회색을 띤 흰색이다. 나이가 많을수록 갈색이 풍부하며, 어릴수록 어두운 회색이 강하다.
동굴에 서식한다. 밤늦게 활동을 시작하고 날개가 넓어 날아오르는 능력이 약하기 때문에 나비처럼 난다. 나방·왕풍뎅이 등의 곤충을 잡으면 빈 동굴이나 땅 위에 내려와서 먹는다. 사교성이 거의 없어 좁은 공간에 몇 마리를 함께 넣어두면 서로 깨물어 피투성이가 되므로 채집 후 운반할 때 1마리씩 분리해 놓아야 한다.
깊은 동면에 들어갔을 때에는 깨어나는 데 약 30분의 각성시간이 걸리지만, 보통 때는 예민해서 가까이 접근하기가 무섭게 날아간다. 귓바퀴가 크고 잘 움직여 마치 원형 안테나처럼 돌아간다. 비엽(콧구멍 주위에 있는 피부의 얇은 주름)이 3장 있는데, 그 중 하비엽은 너비 약 9mm로 말굽 모양을 하고 있다.
9월에 교미하며, 정자는 암컷의 생식도 내에서 약 6개월간 동면한 후 이듬해 봄에 오른쪽 난소에서 배란된 난자와 수정된다. 6∼7월에 새끼 1마리를 낳는다. 임신기간은 70∼84일이다.
박쥐 중에서 가장 흔한 종류로, 우리 나라에서는 강원특별자치도(삼척·강릉)·경상북도·충청남도(공주·금성광산)·전북특별자치도(익산)·서울(근교 동굴) 등지에서 채집되었다. 유럽과 아시아, 아프리카에 분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