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박쥐과
[ Rhinolophidae , 冠─科 ]
- 요약
포유류 박쥐목[翼手目]의 한 과.
계 | 동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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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 척삭동물 |
강 | 포유류 |
목 | 박쥐목 |
크기 | 몸길이 42∼67mm, 앞팔길이 38∼61mm |
몸의 빛깔 | 어두운 회색을 띤 갈색(등), 연한 빛깔(배) |
생식 | 6∼8월에 1마리의 새끼를 낳음 |
생활양식 | 홀로 또는 떼를 지어 해질 무렵부터 이른 아침까지 활동 |
서식장소 | 동굴, 나무 구멍, 폐허가 된 가옥 |
분포지역 | 유럽, 아시아, 오스트레일리아, 아프리카의 아열대·열대 |
편자박쥐라고도 한다. 3아과 14속 151종(화석박쥐 3종 포함)이 알려져 있다. 한국에는 한국관박쥐(관박쥐)와 제주관박쥐 2종이 서식한다. 몸길이 42∼67mm, 앞팔길이 38∼61mm이다. 몸빛깔은 나이·지역에 따라 다른데, 대체로 등면은 어두운 회색을 띤 갈색, 배면은 연한 빛깔을 띤다.
상·하의 2비엽(鼻葉:콧구멍 주위의 피부 주름)이 뚜렷하다. 귓불은 없고, 귓바퀴는 비교적 크며 너비가 넓고 끝이 뾰족하다. 하비엽은 앞쪽 아래로 나와 편평한 편자 모양을 이루고, 상비엽은 뒤쪽 위로 튀어나와 창 모양을 이룬다. 중앙돌기가 중앙에 수직으로 튀어나와 닭의 볏 모양을 하고 있어 이런 이름이 유래되었다.
낮에는 동굴이나 나무 구멍, 폐허가 된 가옥 속에 홀로 또는 떼를 지어 있다가 해질 무렵부터 이른 아침까지 활동한다. 낮게 천천히 나무 사이를 날며, 곤충을 잡으면 가끔 지면으로 내려와 먹는다. 동면할 때에는 홀로 또는 암수가 따로 바위 천장에 매달려 있는 것이 보통이다.
6∼8월에 털이 없는 새끼를 1마리 낳는다. 유럽과 아시아, 오스트레일리아, 아프리카의 아열대·열대에 분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