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명단

공명단

[ 共鳴團 ]

요약 1926년 중국 산시성[山西省] 타이위안부[太原府]에서 조직된 항일독립운동단체.
구분 항일 독립운동단체
설립일 1926년
설립목적 항일 독립운동
주요활동/업무 군자금조달, 우편물탈취
소재지 중국 산시성[山西省] 타이위안부[太原府]

1926년 중국 산시성[山西省] 타이위안부[太原府]에서 조직된 항일 독립운동단체로 본부는 중국 산시성[山西省] 타이위안[太原]에 있었지만 서울 근처에 근거지를 두고 최양옥(崔養玉)·김정련(金正連) 등이 중심이 되어 자금조달을 위하여 활동하였다.

1927년 북만주에 독립군 비행사를 양성할 목적으로 비행학교 설립을 계획하고 그 자금을 국내에서 모금하면서 공명단의 국내 근거지를 마련하기 위해 국내 활동을 전개하였다. 1929년 최양옥, 김정련, 이선구와 함께 국내에 잠입하여 서울 근교에 은신하면서 거사대상을 찾고 있었다.

그해 4월 20일 서울 망우리(忘憂里)에서, 최양옥·김정련은 일본 정부의 우편물 운반 자동차를 권총으로 위협하여 정지시켰다. 미리 약속된 평북도지사의 운전사 이선구(李善九)와 함께 탈취한 중요 우편물은 불태우고, 망우리를 통과하는 자동차의 운전사·승객 등 약 70명을 납치하여 산속에 감금한 후 남양주 천마산에 은신하였다.

뒤늦게 이 일을 알게 된 일본경찰은 경기도, 황해도, 강원도, 충청도의 경찰병력과 일본군의 병력을 지원받아 공명단원을 추격하였다. 공명단은 일본 경찰에 맞서 싸웠으나, 1주일의 격전을 통해 탄환이 바닥이 나 결국 체포되었다. 최양옥은 11년, 김정련은 9년, 이선구는 6년형을 각각 선고받았다. 이선구는 서대문형무소(구서울구치소)에서 복역하던 중에 사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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