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계수

고용계수

[ coefficient of employment , 雇傭係數 ]

요약 생산물 1단위를 생산하는 데 필요한 노동력의 단위수.

고용계수는 노동생산성과 밀접한 관계가 있어, 노동생산성이 높으면 고용계수는 낮아진다. 즉 노동생산성과 역수관계에 있다. 생산량에 따라 노동투입량이 달라질 경우에는 평균고용계수와 한계고용계수를 구분하여, 전자는 생산 1단위에 대한 필요 노동량을, 후자는 생산증가분 1단위에 대한 필요 노동량을 말한다. 생산량에 따라 노동투입량이 변하지 않는다면 평균고용계수와 한계고용계수를 구분할 필요가 없다.

W.W.레온티예프는 각 산업부문에 직접 투입된 노동자수를 각 부문의 생산액으로 나눈 것을 노동투입계수라고 정의하였는데, 산업연관론자(産業聯關論者)들은 이 개념을 확대해석하여, 다른 산업부문에의 간접적 효과를 고려하여 직접 및 간접으로 투입된 노동자의 수를 생산액으로 나눈 종합고용계수(綜合雇傭係數)라는 용어를 썼다.

나라에 따라 산업별 고용계수에 차이가 있으나 대체로 1차산업은 고용계수가 높고 2·3차산업은 고용계수가 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