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해성사

고해성사

[ sacrament of penance , 告解聖事 ]

요약 가톨릭 신자가 알게 모르게 범한 죄를 성찰(省察)·통회(痛悔)·고백·보속(補贖) 등의 절차를 통하여 죄를 용서받는 성사.
고해성사를 기다리는 사람들

고해성사를 기다리는 사람들

7성사의 하나이다. 첫째 성찰이란, 고해성사를 받으려고 할 때 먼저 자신이 하느님의 사랑을 거슬러 지은 죄를 자세히 생각해낸다. 다음 통회에서는, 하느님 앞에 죄를 지은 자로서의 나약한 자신을 인식하고 자기 죄를 진심으로 뉘우치며 가슴 아파한다.

그리고, 하느님의 대리자인 사제에게 자기의 마음을 열어 죄를 고백한다. 넷째 번의 보속은, 죄를 보상하는 마음으로 기도, 사랑의 실천, 생활의 개선 등에 힘쓴다. 죄를 짓는다는 것은 곧 하느님과의 화평 관계에서의 일탈(逸脫)을 의미하는데, 고해성사를 통해 화평관계를 회복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