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곡집

계곡집

[ 谿谷集 ]

요약 조선 중기의 문신·학자인 장유(張維:1587∼1638)의 시문집.

36권 18책으로 이루어진 목판본이며, 1643년(인조 21)에 간행되었다. 저자는 한문학(漢文學) 4대가(大家)의 한 사람으로 꼽히는 학자로서 이 책은 1635년(인조 13)에 손수 엮은 26권의 자편고본(自編稿本)을 그의 외아들인 선징(善徵)이 다소의 속고(續稿)를 추가하여, 1643년에 원집 34권, 만필(漫筆) 2권, 도합 36권 l8책으로 간행하였다. 여기에는 그의 저서 중에서 《음부경해(陰符經解)》만이 빠져 있다. 그는 30대부터 자신의 시문(詩文)을 정리하기 시작하여 35세 때에는 고금체(古今體)의 시 1,000여 편 중 500여 편을 추려냈는데, 10년 후에는 이것의 배가 넘는 시문이 모였다. 이에 자기 문집을 26권으로 만들고 자서(自序)를 달았다.

내용은 권1 사부(詞賦), 권2 표전(表箋)·교서(敎書)·책문(冊文)·잠명(箴銘)·찬(贊), 권3 잡저(雜著), 권4 설(說), 권5∼7 서(序), 권8 기(記), 권9 제문(祭文), 권10∼11 묘지(墓誌), 권12 묘갈(墓碣), 권13∼14 비명(碑銘), 권15∼16 행장(行狀), 권17∼20 소차(疏箚), 권21 계사(啓辭), 권22∼23 주본(奏本)·자문(咨文)·격(檄), 권24 정문(呈文)·첩(帖), 권25∼34 각체(各體)의 시(詩) 및 만필 2권으로 되어 있다.

서문은 이명한(李明漢)·박미(朴瀰)·김상헌(金尙憲)이 썼고, 그뒤에 자서가 있다.

참조항목

계곡만필, 장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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