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곡만필

계곡만필

[ 谿谷漫筆 ]

요약 조선 중기의 문신 ·학자인 장유(張維:1587~1638)가 1632년(인조 10) 병석에 있으면서 기록한 잡기(雜記).

목판본. 2권 1책. 그의 아들 선징(善徵)이 1643년(인조 21)에 《계곡집(谿谷集)》을 간행할 때, 원집 34권에 추가하여 함께 간행한 것이다. 208칙(則)의 단편을 모았는데, 경사자집(經史子集)에 걸친 학문상의 사소한 문제들을 다룬 것을 위시하여, 조야(朝野)의 고사(故事)에 관한 견문(見聞)과 저자 자신의 학문과 문필(文筆)에 관한 자평(自評) 등 매우 광범위하다.

또한 병자호란과 그 화의(和議)에 관한 경위, 남령초(南靈草:담배)에 관한 고사, 《태평광기(太平廣記)》에 나오는 규염객전(虯髥客傳)의 조선과의 관계에 대한 고증, 《어우야담(於于野談)》의 내용에 대한 비판 등이 수록되어 있다. 흥미있는 이야기와 역사적으로 참고가 될 수 있는 기사가 많다.

역참조항목

동야집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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