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서정음

경서정음

[ 經書正音 ]

요약 유교 경전(經典)의 원문 각 글자 밑에 정음(正音)과 속음(俗音) 두 가지 중국어 발음을 한글로 표시해 놓은 책의 통칭.

목판본. 30권 16책. 1734년(영조 10) 사역원(司譯院)에서 편찬하였다. 조선시대에 중국어 통역관들에게 당시의 북경지방 중국어음으로 경서를 읽고 인용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기 위하여 간행된 역학서(譯學書)이다.

현재 전하는 《경서정음》은 다음과 같다. 《논어정음(論語正音)》 2책, 《맹자정음(孟子正音)》 3책, 《대학정음(大學正音)》과 《중용정음(中庸正音)》을 합하여 1책, 《시전정음(詩傳正音)》 3책, 《서전정음(書傳正音)》 2책, 《춘추정음(春秋正音)》 2책, 《주역정음(周易正音)》 3책이다. 정음류(正音類)는 본문에 대한 언해(諺解)가 없는 것이 특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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