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루

경루

[ 更漏 ]

요약 조선시대 최초의 물시계이다. 1398년(태조7) 서울 중심지에 세워져 표준 시각을 알렸다.

1398년(태조 7) 서울 중심지에 새로운 표준시계인 경루와 함께 종루(鐘樓)를 세우고 여기에 대종(大鐘)을 걸어서 도성의 표준시간을 알렸다. 야시법(夜時法)의 시간단위인 경점(更點)에 종을 치는데, 통행금지는 28번(인경[人定]), 해제는 33번(바라[罷漏])을 쳐서 알렸다. 이런 연유로 종루와 경루가 있는 거리를 종로로 부르게 되었다. 오늘날 전해지지 않아 자세히 알 수 없으나, 고려 말에 사용한 유입형(流入型) 누각인 부루(浮漏)와 같은 형식의 것으로 짐작되며 서운관(書雲觀)의 사진(司辰)이 관장하였다.

참조항목

누각

역참조항목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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