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협회

요약 아일랜드에서 1823년 5월 로마 가톨릭교의 이익을 회복하기 위해 설립한 단체.

1823년 다니엘 오코늘(Danniel O'Connell)에 의해 설립된 단체이다. 모든 아일랜드 시민들이 가입하도록 장려하였는데, 가입한 사람들은 모두 일요일 미사 후에 가톨릭 기금을 냈다. 이 기금은 협회의 활동을 재정적으로 보조하고 선출된 임원들을 위한 보험기금으로 사용되었다. 성직자들은 지지를 얻었으며 교회들은 본 협회를 위한 종교적인 성전으로서 선전기관의 역할을 했다.

협회가 설립된 첫해에 월평균 96만 페니에 달하는 수입이 발생했으며 연말에 가서는 많은 투자금액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 오코늘이 성공적인 캠페인을 위해서 강연자들을 위한 또 팸플릿 제작 등을 위한 돈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캠페인은 비폭력적이었으나 선동적이었다. 1825년까지 협회는 아주 활발하게 활동하였고 이에 비합법적인 협회로 선포되기에 이르렀다. 그러나 오코늘은 협회의 이름을 바꿔 이전과 변함없는 활동하였다. 1825년 프란시스 버데트는 또다른 해방령 의안을 제안했다. 이 법안은 하원의원은 통과했으나 상원의원을 통과하지 못했다. 오코늘은 하원의원들 중에서 해방령을 확고하게 지지하는 사람이 있어야 할 필요성을 느꼈다.

따라서 1826년 선거에서 아일랜드의 선거권을 가진 모든 사람들에게 해방령을 옹호하는 지원자만을 뽑도록 장려하였다. 이에 루스 지역과 워터포드 지역에서 해방령을 지지한다고 서명한 지원자들이 선출되었다. 가톨릭협회의 승리는 1829년 가톨릭 해방령 조례가 통과되면서 이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