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결혼] 유부남 고민상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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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약 8년 연애 1년 동거 끝에 신혼생활중입니다.
연애 생활 동거생활중 전혀 큰문제는 없었습니다.
항상 배려해주고 이해해주고 너무 만족하고 살고있는데
저의 친구들과 저희 집에서 술자리를 가지며 술을 먹고 와이프가 만취하여 방에 먼저 눕히고 재우는 과정에서 갑작스럽게 사람이 돌변하며 저에게 죽여버리겠다등 욕설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처음 겪어보는 상황에 온몸에 소름이 끼치고 친구들이 같이 있는자리여서 우선 소리 못치게 제압하고 정신을 차리라고 하는과정에서 친구들은 귀가하였고 그이후 와이프가 정신을 차리고 본인이 했던 행동을 전혀 기억하지 못합니다. 본인이 했던 행동을 얘기해줬더니 계속 사죄하며 술을 다시는 안먹겠다 용서해달라고 하고있습니다....
지금까지 살면서 단한번도 술마시며 이러한 행동을 보인적이 없었는데 저는 너무 충격에 빠진 상태입니다.
최근에 와이프가 폭력적인 드라마를 시청중이며 드라마 대사와 비슷한 말을 한 것 같긴한데 이러한 행동을 제가 한번 눈감아주고 살아야할까요...
유부형님들 조언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