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고민 듣다가 화나던데 또 무작정 편들기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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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한지 얼마안된 친한친구가 요새 너무 우울해보여 조심스레 물어보니
요즘 친구의 와이프가 자신의 프라이버시를 꼬치꼬치 캐묻는게 너무 힘들데요.
친구 특성상 남이 자신의 일에 간섭하는걸 싫어하는 타입인데
와이프가 회식후 늦게 귀가 하면 "어디갔다 왔냐, 누구랑 마셧냐" 등등 물어보고
핸드폰을 두고 샤워하거나 잠깐 나갔다오면 몰래 훔쳐봐서 크게 싸웠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듣다보니 친구가 결혼 전 거하게 취하고 직장 동료랑 실수로 한번 잤던일이 있어
와이프분이 더욱 예민해 진거 같다고 하는데 이러한 상황이면 남자측에서
의부증이라 의심하지 말고 큰죄를 지었으니 끌려다니며 살아야 하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