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고민 듣다가 화나던데 또 무작정 편들기에는 > 질문 답변

친구 고민 듣다가 화나던데 또 무작정 편들기에는

작성자 익명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2024-05-01 00:30 댓글 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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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한지 얼마안된 친한친구가 요새 너무 우울해보여 조심스레 물어보니

요즘 친구의 와이프가 자신의 프라이버시를 꼬치꼬치 캐묻는게 너무 힘들데요.

친구 특성상 남이 자신의 일에 간섭하는걸 싫어하는 타입인데

와이프가 회식후 늦게 귀가 하면 "어디갔다 왔냐, 누구랑 마셧냐" 등등 물어보고

핸드폰을 두고 샤워하거나 잠깐 나갔다오면 몰래 훔쳐봐서 크게 싸웠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듣다보니 친구가 결혼 전 거하게 취하고 직장 동료랑 실수로 한번 잤던일이 있어

와이프분이 더욱 예민해 진거 같다고 하는데 이러한 상황이면 남자측에서

의부증이라 의심하지 말고 큰죄를 지었으니 끌려다니며 살아야 하는걸까요?


익명 profile_image 작성여부

남이아니라 가족이고
애초에 설명을 해주면 거기서끝인데 그걸회피하니 더꼬치꼬치가되는상황이요
실수나 의부증 상관없이 신뢰의문제요..

익명 profile_image 작성여부

이건 편들어줄 게 아니라 친구한테 쌍욕 박고 정신 좀 차리라고 해야죠. 그게 친구를 위한 일이기도 하고요.

익명 profile_image 작성여부

잔거 걸렸을때는 무릎꿇고 빌면서 앞으로 내가 너 해달라는대로 다 해줄게 의심안하게 내가 다 오픈할게 했을거 같은데 시간 지나니 버겁나 보네요. 친구는 이기적이고 결혼한 와이프는 바보같아요.

익명 profile_image 작성여부

어휴 와이프가 너무 불쌍하네요 ㅜㅜ

익명 profile_image 작성여부

전과가 잇으니 모든걸 오픈하셔야죠..

익명 profile_image 작성여부

헤어졌어야 하는데 결혼한게 잘못이네요
술마시고 들어오면 당연히 누구랑 어디서 마셨는지 물어보면 대답해야 하는건 누구나 하는거구요
님 친구는 결혼을 안해야 하는 사람인데 하셨으니 평생 속죄하며 살아야져

익명 profile_image 작성여부

뿌린대로 거두는 거라고.. 원인을 제공하셨으니???????? 당장은 어렵더라도 차차 달라지고 가정에 충실하신 모습 보여주면서 신뢰부터 쌓으셔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