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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귀는 사이 아닌데..

작성자 익명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2024-08-30 01:30 댓글 2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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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귀는 사이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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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남자가 여자행동에 일희일비 하는건 왜 그런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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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가 본인한테 무관심해보이면 뚱한 표정 짓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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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가 조금만 관심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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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뒤로 여자만 보면 웃고 밝아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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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그렇다고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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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좋아하는 표현은 하나도 없어서 모르겠던데.. 그게 가능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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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저는 관심있는데. 그분이 저를 좋아하는지는 사실 잘 모르겠던데.
저한테 친절한 편이긴 해요. 일단 말씀하실때 엄청 예의 바르고 부드럽게 말씀하시는데.. 어떨땐 저한테만 그런거 같기도 하고.. 알수가 없네요.
그분 마음이 궁금해요. 하지만 알수 없다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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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는아닌거져?? 나이 많은신지 등등..

왜냐면 친구라면 곧 가을이니 떠볼 수 있거든요. 아~ 가을이다.. 외롭네~? 야 나 남자 소개좀 시켜줘~ 하면서 그 남자가 연상되는.. 모사를 해주고 이런 남자 소개 해줘~ 하면 반응이 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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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이 저보다 나이 5살은 많아요.
제가 관심가져주면 좋아하긴 하더라구요.
근데.. 평소 남일에 크게 관심이 없어보이고 여자한테도 관심 없어보여요.
그래서 저도 더 다가가면 안될거 같고. 전혀 속내를 모르겠어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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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님한테 백퍼 관심 있는거 같은데.. 단둘이 식사나 영화같은거 약속을 잡아보심이 어떨까요.

나이차 5살이나 나면 조심스런 부분도 있고, 괜히 이상한 소문 날까봐 다가가지 못 할 수도 있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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ㅜㅜ 여자가 아니고 여동생같아서 그런가 싶기도 해요. 한번씩 저를 쳐다보는데 장난끼 있을때도 아주 가끔 있는데.. 걍 여동생처럼 친해지고 싶은거 아닐까 싶어서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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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이 올려주신 내용들로만 보면 님을 백퍼 좋아하는데 어떻게 발전할지 모르는 단계인거에여. 님이 그걸 알아차리고 조금 더 적극적으로 내가 너한테 호감있어~ 라는걸 보여주시면 남자도 용기낼 수 있을거에요. 지금은 이도저도 아닌 애매한 단계라 혹시나 님 좋아한다고 고백공격 했다가 까이면 워후.... 그런 이유들로 쭈뼛대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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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남자가 짝사랑하면 여자 앞에서 부끄럼도 좀 있고 말도 잘 못 걸고 쭈뼛대지 않나요? 그런 모습이 거의 없어요. 저한테 먼저 아는 척도 잘 해주고. 눈도 잘 마주치고 말도 걸고.. 저는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 부끄럼 많이 타거든요 ㅠ 뚝딱거리고.. 저랑 반대라서 저를 안좋아하는거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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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건 사바사라서... 암튼 남자분은 호감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만.. 앞으로 님이 그게 진짜인지 아닌지는 하는거에 따라 다르겠졍.. 아님 완전 쌔하게 해보세여 관심두 주지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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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네요 ㅜㅜ 사바사라니.. 그럼 일단 저는 적극적으로 해보라는 말씀이시죠? 좀 바껴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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넹 잘 해보고 싶으시면 적극적으로 해보시는게 좋아용. 일단 5살이나 어리신분이 적극적인데 싫다할 남자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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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일일이 답변 다 해주셔서 감사해요. ㅠ 오랜 고민이 좀 가벼워진듯.. 잘 해봐야겠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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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적으로 좋아하는 행동 아닌가욬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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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를 좋아한다고요? 믿기지 않군요 ㅋㅋ
남자분들이 이렇게 소심하게 티를 내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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