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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주재원 ㅠㅠ

작성자 익명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2024-08-21 01:00 댓글 1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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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미국 주재원 가는데..ㅠㅠㅠ..

근데 아이 만 4세 하나구 애를 위해서라면 가야할것 같지만..

제가 영어 진짜 못해요… 가는게 맞을까요

주재원 가면 남편은 회사가 겁나 빡세서 집에 거의 없고

제가 다 학교부터- 집안일 까지 해야하는디

저 혼자면 어떠케둔 살아재끼는 스타일인데

애한테 서포트를 잘해줘야하는 위치에서 제가 ㅠㅠ 아무것도 도움이 안 될까 걱정입니다… ㅠㅠ

진짜 저는 혼자 해외여행 많이 가봤지만 거의 기세로 갔고… 진짜 여행영어 수준이에요 헝헝

걱정이 넘 되서 푸념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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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 아이가 십수년 후쯤 감사했다고 큰절 올릴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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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보니 네이티브 바이링구얼은 정말 정말 선택받은 사람들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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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공감되네요. 한글 사랑하지만 그래도 이런거보면 그냥 우리도 영어를 국어로 쓰면 어떨까 싶네요. 애들 영어학원에 이상한 외국인들 와서 가르치고 있는거보면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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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영어 못하는 한국인들 엄청 많아유 걱정마세여
글고 웬만한 정보는 폰으로 다 검색 가능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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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도 한국엄마들 커뮤니티 활발할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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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랑 같이 배우는거죠머 .. 그리고 가면 남편따라온 와이프들끼리도 친해지고 그러더라구요 친구보니깐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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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못해도 다 살아져요 ㅋㅋ 이미 나가계신 아줌니들이 도와주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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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재원이면 어디 오지도 아니고 그래고 꽤 큰데 가실거같은데
크게 걱정 안하셔도될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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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라도 영어회화학원 끊으셔요 막상 부딪히면 다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