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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 40일 정도 남았는데 친구 어머니 장례식장 참석 여부..

작성자 익명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2024-08-19 12:00 댓글 2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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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미신 있잔아요 결혼식 앞두고 장례식장 가는거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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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 친한 친구는 아니지만 그래도 술몇번 마시고 그랬던 사이인데 어머니가 돌아가셨다는 소리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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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석 하려다가 .. 혹여나 해서 미신은 미신일뿐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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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친구가 결혼식 얼마안남고그런적있는데 장례식장 들어가진않고 밖에서 인사했던거같아요 서로 이해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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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죠.  사회생활이기도 하고 그게 도리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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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이랑 부모님한테 물어보고 결정하세용
미신인데 그걸 중요하게 생각하는 분들도 계시니까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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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식장은 안들어가고 친구 불러내서 밖에서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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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정도 친분이라면 결혼식 앞두고 있으면 이해해줄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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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미신보다 친구를 위해줄거같습니다.
님이 신념이 진짜 강하셔서 미신믿으실거아니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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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미신같은건 절대 안믿어서 그냥 갈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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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로 생각해보세요
본인 부모님상에
친구가 자기 결혼식 때문에 못온다고 말 들으면 어떨것 같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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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는 임신중에 친구의 배우자, 친구의 모친상 둘다 갔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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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친구면 먼저 오지마라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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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얼마전에 찾아봤는데
옛날엔 위생때문에 상갓집같은데 가서 밥먹고 탈 나는 일이 많았대요
그래서 부정탄다는식으로 구전됐다는데 이제 그럴일 없으니까.. ㅎ
할머니도 아니고 모친상이면.. 저라면 꼭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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갔다가 편의점 들러서 팥아이스크림 비비빅 하나 드세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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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일이면 한참 멀었는데요 조사에는 가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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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랄친구면 몰라도 적당히 친분있는 사이면 크게 고민 없이 봉투만 할 듯 합니다.
친구분도 이해해주실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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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까지 쓰신거 보니 꼭 가야될 친구는 아닌듯합니다..저도 결혼전 와이프 임신 애기 첫돌전 등등 안가도 될 곳은 미신 핑계로 안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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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이유들로 밖에서 인사하는분들도 계시더라고요
집에 아프신분이 계신 경우나 신생아, 임산부 이런케이스 봤어요
개인적으로는 미신을 안믿기도 하고 친분이 크지 않아도 장례식은 꼭 챙기는데 근데 제 일이 아니니 함부로 이야긴 못하겠어요. 위로 해주고 싶은 맘과 미신에대한 찝찝함 사이에서 무게를 재보고 결혼하실분 의견도 듣고 결정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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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식은 가야죠 저는 가는게 도리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