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집에 있을때 남친 어머님이 갑자기 오셨는데 > 질문 답변

남친집에 있을때 남친 어머님이 갑자기 오셨는데

작성자 익명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2024-08-20 03:00 댓글 3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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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비번 누르는소리 들리면서 들어오시길래

저는 숨었어요ㅜㅜ넘 갑작스럽고 어쨋든 남녀가 밤새 같이 있었다는걸 들키기 싫어서 ㅜㅜ( 아침일찍 주말 7~8시에 오셨어요) 그래서 남친이 반찬만 건네받고 문을 빨리 닫았어요

그리고 또 똑같은 일이 두번째 있었어요

저는 옷 다벗고 누워 자고있었고 또 갑자기 아침일찍 오셔서 남친이 물건만 전달받고 바로 문닫고 ㅜㅜ

세번째 또 같은 일이 벌어져서 저는 후다닥 화장실에 문잠그고 숨었고요ㅠㅠㅠ

남친 어머님은 눈치채셔서 남친이 결국 얘기 했다더라고요 이것도 1~2번이지 계속 이러는건 예의가 아닌거같은데... 그죠? 아직 결혼얘기 오가는 사이도 아니고 참..애매해요

저는 35 남친 39이고 둘다 적은 나이는 아닌데

다음번에는 아침에 오시면 인사드려야 할까요? 남친은 저한테 아무말 없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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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어린나이도 아닌데 왜 숨는거죠? 저는 엄마한테 비번 안 알려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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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먹은 아들 집에 아무때나 연락없이 오시는 거 보면 신혼집에도 그러실 거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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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아들의 대처문제라고만은 볼 수 없고 오히려 과실비율 따지면 어머님 쪽이 높다고 볼 수 있을 거 같음요
이미 그게 당연하고 분위기가 그런 집안인 거임
결혼하면 남편이 가운데서 중간역할이 얼마나 중요한데 그런 집안분위기에서 이상함을 인지하지 못하고 바꾸지 않은 채로 40년 가까이 살아온 남친이 결혼한다고 뿅 갑자기 중재마스터가 될 수 있을까요
쉽지 않다고 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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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숨으실 이유도 없었고
숨을때 아무말도 안하던가요? 남친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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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들이닥치셨을때 인사를 드리는게 아니라 따로 날잡아서 인사 드리셔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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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이 숨겨도 먼저 떳떳하게 인사드리시는게 현명한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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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어린애들도 아니고... ㅜㅜ
한두번 어머니가 오셨을때 그 다음에 남친분이 비번을 바꾸든지, 아님 어머니께 슬쩍 귀띔이라도 해두셨음 좋았을텐데.. 여친을 그냥 숨게두는것도 그렇고.. 어머니가 오셨는데 숨어야해서 님이 인사안하는것도 좀 그렇고..눈치채신 어머니도 그렇고.. 세분 다  기분이 유쾌하지 않은 상황인듯요ㅜㅜ 결혼생각으로 진지하게 만나시는거면 남친에게 우선 만나는 여자있는걸 어머니께 알리게하시고 ㅜ.. 이미 세번이나 후다닥 해서 좀 인상 안좋아지셨을것 같아요.  나중에 제대로 인사를 드리셔야할듯여..ㅜㅜ 남친분 대처가 좀 아쉽네여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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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집이 많이 가깝나여? 바로 옆동네 정도에여? 나이가 39살인데 어머니가 반찬을 배달하세요....?? 저는 그리 화목하지 않은 가정에서 자라서 인지.. 이해가 안가서요..마마보이일것 같은 느낌이네요....
여친을 숨게 할만큼 어머니 눈치를 많이보는..ㅜ
결혼하실거면 어머니가 며느리에게도 다정하신지 아들에게만 그런지..잘 지켜보셔용 ㅠㅠ
그리구 남친분이랑 가족얘기.어머니와의 관계얘기도 많이해보샤요.ㅠㅠ
제 주변에 결혼해서도 자기엄마편만 드는 남편만나서 고생하는 지인들보면... 차라리 모쏠을 만나거나 무뚝뚝한 남자를  만나더라도 마마보이는 절대 만나지말라고 제가 잔소리를 귀에 딱지앉게 많이 들었거든여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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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이 많이 가까워요 원래 어머님이 반찬 만드는게 취미셔서 주변에 나눠주시기도 하고요 ㅜㅜ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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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 원래 요리가 낙인 분이시군요??? 그럼 며느리에게도 잘해주실것 같기도.....ㅎㅎ
근데 집이 많이 가까운걸 알면 횐님도 좀 조심하셨어야 하는듯요ㅜ 남친분이 단순해서 생각못하고 넘어갔다면.. 횐님이 또 그런상황 안생기게 내일도 어머니오시면 어떡해?? 안좋게보이기시렁~~ 하면서 미리 조치를 하셨어도 좋았을것 같아여ㅜㅜ이제라도 대처를 잘 해보셔용 ????????

+이렇게 대처하는 과정에서 진짜 마마보이인지... 고칠수있는 마마보이인지.. 어느정도 각이 나올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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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도 나이인지라.. 이건 남친님이 해결해야 할 문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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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분이 어머님께 오실때 미리연락주고오시라 말씀드려야되는부분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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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분간 어머님아침에오실까봐 민망하다 불편하다 좀 그렇다는 식으로 말하면서 남친분집에선 주무시지마세요.. 불편하면 남친분이 어머님께 뭔가 적극적인액션을 더취하겠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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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의 재미있는 스토리구나 하고 읽었는데 30대 중후반ㄷㄷㄷ..
어머님이 가족간 매너가 없으신듯한데.. 고쳐지진 않을거예요 감당하냐 안하냐의 기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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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한다고 하면 엄청 좋아하시겠네요
나이도 나이인지라 걱정 많이하실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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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39살 먹고 엄마한테 반찬 받는게 정상이에요? ㅋㅋㅋ
20대도 아니고 내년이면 40인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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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환갑 넘으셨을텐데..아직 오구오구 우리아들 하시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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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나이에 여친이 생겼으면
시간날때 가지러 간다하고
방문 자제해주시라고 하는게
맞는거 아닌가 싶은데
몇번이고 그런상황을 만드는 남자도 이해가 안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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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시에 찾아오시고 실내에서 옷차림 편하게 있으셔서 인사드리기도 뭐했을듯요..
알고 일부러 불시에 더 자주 찾아온 느낌.. ㄷㄷ
그 정도면 인사해도 안 좋게 봤을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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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글이 참 아리송하네 ㅋㅋㅋ 남친,엄마,  글쓴이 셋다 이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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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분이 뭐가 이상한거죠.. 남친이 먼저 소개시키지도 않고 아침이라 준비된 상태도 아닐텐데..
아침부터 메이크업한 상태로 대기했다가 남친이 소개 안 해도 인사드려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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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가 서로 챙기는건 알겠는데 한두번도 아니고 여친 저러고 있음 문열고 반찬 받기전에 엄마한테 잘 얘기해서 인사시키거나 중간역할 하는 척이라도하지 저 나이먹고 여러의미로 대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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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이렇게 나이먹은 아들집에
엄마가 연락도 없이
벌컥 벌컥 비번 치고
오고 .... 십대도
아니고 남친은 계속 몇번이나
여친 숨게하고 뭐지여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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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이고 연애 유무 모르는데 그냥 올 수도 있죠. 남친 나이 결혼적령기도 훨씬 지나서 결혼하길 바랄 것 같은데 오픈해도 안 이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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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면 아들들맥일 반찬걱정은 안해두되겟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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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적이진 않은거 같네요. 전 저런 가족 너무 신기.. 정신적인 독립이 안된거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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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처음 방문은 그럴 수 있다쳐도
그 이후에 남친분이 어머니께 잘 말씀드려서 불쑥 찾아 오시는 일 없도록 최대한 방지했어야죠 아무리 집안 분위기가 그런거라고 하더라도,, 나아가 여친분께도 당황스러웠을텐데 미안하다 정도의 심심한 사과는 했어야 했다고 보고요,,
그 이후로 또 그런거는 서른 아홉씩이나 된 아들로써 제대로 된 행동을 못하고 있다고 보여지네요 윗분들 말씀 처럼 절대 정상적으로 안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