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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 고민

작성자 익명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2024-08-20 01:30 댓글 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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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년생 남자인데요

대학 졸업하고 바로 취업해서 한 직장에서 8년 4개월째 근무중입니다.

일에 큰 욕심이 없는 라이프스타일이고 내 수준에 맞는 직장이라는 생각에 꽤 길게 일해왔어요.

근데 요즘들어 퇴사생각이 계속 납니다. 더 이상 하는 업무의 의미나 재미를 못 느끼겠고 비효율적이고 무의미한 행정처리 업무의 비중이 너무 높아요.

미래도 지금과 같을 걸 생각하면 아침마다 출근하는 기분이 괴롭습니다

저는 아버지께서 운영중인 펜션업을 물려받을 계획이 명확합니다. 정확한 시기는 안 정해지고 최소 몇년 이후가 되겠죠. 그 전까지 돈을 벌 수단만 있으면 되는 상황입니다. 어차피 펜션업으로 직종을 변경해서 평생할 계획이라서요.

이러한 상황속에서 당장 퇴사해서 몇개월은 아무생각없이 하고싶은거 하면서 쉬고 싶은데 현재 받고 있는 월급 딱 한가지가 걸려서 고민입니다. 고정지출이 있으니까요. 쉬다가 동종업계로 이직하는건 크게 어려운 분야는 아니긴 합니다. 업무 경력도 길구요.

그냥 아무 의견이나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들어보고 싶습니다. 퇴사가 처음이라 용기가 안나네요


익명 profile_image 작성여부

222 저라면 팬션업을 좀 땅겨서 이어받을수 없냐고 여쭤볼것 같고 이직 걱정 없으시니 두세달의 여유를 갖고 퇴사 할것 같아요

익명 profile_image 작성여부

회사의 비효율적인 시스템은 어딜가나 존재하는 영역 같습니다
가업은 언제든 물려받을 수 있으니 좀 더 회사생활을 유지하시면서 펜션업을 조금씩 물려받으시면 어떨지요

익명 profile_image 작성여부

저는 주위에서 퇴사를 고민하다가 퇴사하신분을 세분
만났는데요.고민하시다가 결국은 그만두셨어요 그러다 두분은 이직을 하셨고 한분은 창업을 하셨는데 세분 모두 후회를 하셨어요 퇴직금은 먼지가 되고..뚜렷하게 이직 또는 자기개발 할거아니면 굳이 꼭 그만둘 필요가 있나 싶어요 어차피 고정지출 낼때까지 다니다가 가업 물려받음 되는데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