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 간호사가 제 티셔츠를 확 들췄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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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접수하는 곳에서 계산을 하고 있었고 대기중인 사람이 많았어요
초음파 치료하고 닦아낸 휴지가 바지에 걸려서 달랑달랑 거렸나봐요
간호사 선생님이 달려오셔서 이거 뭐냐면서 티셔츠를 위로 확 들춰 올려서
바지에(?) 끼인 휴지를 땡겨서 빼주셨는데
로비의 사람들에게 속옷도 보여지게 된 것 같아서 약간은 수치스럽네요
트렁크 속옷을 주로 입는데 바지가 헐렁해서 그런가 속옷이 약간 바지보다 올라와 있더라고요.
마침 복도로 걸어나가던 중이었는데 바로 앞이 복도로 나가는 문이었거든요
차라리 따라나와서 도움 주셨으면 더 좋았을텐데 ㅜ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