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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원래 불안하고 힘든가요??

작성자 익명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2024-08-12 14:00 댓글 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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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히 고민이 많은 요즘입니다.

왜이리 점점 자신감이 없어지는지 모르겠네요

모든 일들이 겹겹이 쌓여서 하나도 해결되지 못한느낌이 드네요

30대중반의 넉두리 입니다..

첫번째로는 결혼이 하고싶습니다. 20대때만해도 결혼을 꼭 해야하나?싶었는데 올해들어 생각이 바뀌어서 안하던 소개팅도하고 여자친구도 생겼습니다. 근데 저와 잘 맞는사람인지 정확한 판단이 안서요. 저는 연애를 할때 표현도 많고 함께있는 시간을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여자친구는 약간 독립적이거든요 저를 좋아하는것 같은데 표현같은것도 잘 안해서 의문이 들때가 있습니다. 그렇다고 이상한 사람은 아닌거 같은데 제가 원하는 수요만큼 공급이 되지않는 느낌이죠.. 유튜브에 연애관련 성격을 찾아보니 여자친구는 약간 회피형 성격이고 저는 불안형 성격인것 같습니다.

두번째로는 직업과 입주입니다. 대학교 졸업하고 남은 20대를 승무원준비하다 시간을 다 보내버린뒤 방황하다가 30대부터 이리저리 이직하면서 다녔습니다. 현재는 중소기업에서 일하고 있는데 이 일이 나한테 맞는지 그리고 회사에서 언제 잘릴지 모른다는 생각이 드문드문 납니다. 주어진 일은 열심히 하고있다 생각했는데 회사가 원하는 만큼의 일을 못한다는 소리를 들었거든요,,

그리고 9월말부터 청약 당첨된곳에 입주를 시작하는데 주담대는 가능하지만 모아놓은 돈이 없어서 어떻게 생활할지 막막합니다.

일어나지 않을 일 말고 지금에 집중하자고 매일 매일 생각하는데 걱정많고 불안을 잘느끼는 성격이라 생각을 비우려고 노력해도 괜찮다가 다시 불안하고 반복되니 삶이 피폐해지는 느낌이 듭니다..

제가 의지할곳이 없어서 힘든것 같기도 합니다..


익명 profile_image 작성여부

원래 다가오는일 그때그때 해치우는건데
미리겁먹을 필요 없어요

익명 profile_image 작성여부

너무 걱정이 많으면 부정적으로 느끼실 수도...



직장 잘 다니고 여자친구 있는 곧 자가 가지게.될 건실한 청년이십니다


주어진.하루 열심히 사시고 어서 결혼 후 자녀 나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