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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분위기 잘 읽는 분 계신가요? 권고사직

작성자 익명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2024-08-07 10:30 댓글 1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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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가 재정적으로 오늘내일 하고 있었는데,

맨날 대표가 와서 우리팀에 압박주고 ㅎ..

마케팅+AI쪽 부서고

본부장, 팀장, 저(팀원), 알바생(하루만 출근) 이렇게 셋이 일했어요요

최근에 팀장이 회사 사정이 안 좋다고

각자 살길 찾아서 가자고

다른 직장 알아보고 이직하자는 식으로 얘기해서 찾고는 있었죠..ㅎㅎㅎ...

그러다가 저번주에 개인사정으로 휴무내고

어제 출근했는데

본부장+팀장님이 출근을 안 하고 일~이주일 정도 휴가 내셨다고 하더라구요..하하ㅏㅏㅏ

퇴근쯤 대표가 부르더니 회사 사정이 안 좋아서 더이상 인원을 끌고 갈 수가 없다

남은 연차 + 위로금 얘기하면서 권고사직 유도하길래

제가 일이주정도 시간을 달라, 퇴사는 하는게 맞는 것 같다 하고

어느정도 마무리가 됐어요 ㅎ

그러고 오늘 아침에 다른 직원한테 들을 말이 ㅎㅎ..

본부장+팀장이 저 화요일부터 출근하니까

월요일까지만 근무하고 휴가 다녀오겠다고 했다는데..

이거 무슨 상황인가요;;

업무적으로 평소에 문제는 없었고..

그냥 마케팅 부서에 돈을 써야 하는데 회사가 돈이 없어서 그게 매일 문제였어요

제가 출근하는 날 맞춰서 장기휴가 떠난 팀원..?;;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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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님만 권고사직 되는걸 위에서는 다 알고 있었고, 대표가 얘기하기로 하고 팀장은 껄끄러우니까 휴가 쓴 거 아닐까요 아니면 뭐 이미 회사 오늘내일 하는 마당에 아무나 자리만 지키고 있음 되니까 바톤 터치로 휴가 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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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고사직 예상은 했지만.. 아무리 그래도 팀장한테 너무 그렇네요.. 휴가간다고 미리 말이라도 해주지
회사에 오니까 아무도 없고, 이런 얘기도 다른 팀에서 전해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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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보기엔 님만 권고사직인 것 같아여 ㅠ 이래저래 껄끄러우니 다 휴가 쓰고 자리 비우고 이걸 본부장+팀장은 처음부터 다 알고 있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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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고사직이네요. 실업급여 연차수당 받으시면 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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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장이 같이 나가자, 살길 찾자 이러더니 배신당한 기분이에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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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는 계속 미안하다고, 본인이 깜냥이 안 되는데 일을 벌려놨다, 이렇게 말하네요... 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