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친한지인은 영원히 친한지인인데요 .. 이성으로 다가오는데 부담이네요 > 질문 답변

전 친한지인은 영원히 친한지인인데요 .. 이성으로 다가오는데 부담이네요

작성자 익명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2024-08-14 01:00 댓글 2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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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철칙이 이성의 경계는 분명하다는 거에요

처음부터 이성으로 느끼지 않으면 절대 바뀌지 않쵸

그래서 친한지인은 편하게 동성처럼 대할수 있어요

무인도에 둘만 남아도 전혀 무방할정도로요

그래서 이번에도 같이 휴가다녀왔어요

1도 아무일 없구요

그리구선.. 집에 왔는데 잠깐 이야기하자고

사실 본인은 제가 좋아서 친한지인으로 남은거고

오래되었고.. 이제는 더 이상 친한지인 못하겠고 나이도 있고 안되겠다고 하네요

솔직히 몰랐다고 하면 거짓말이구요

좋은친구였기에 그냥 모른척 , 그리고 그 친구도 더 털털한척 대해서 그냥 영원히 모르려고 했어요

갑자기 이런 상황이 오니 ..

멘붕이네요

불편하네요

안지도 10년이 다되가는데

중간중간 제가 남친 있을때는 연락안했어요

남친에 대한 예의니까요

친한친구 잃게 생겼네요

전 이제 나이도 있고 비혼주의?!라서요

어찌해야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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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지도 않았는데 같이 휴가는 ,,, 여지를 준거나 다름 없져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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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절하기에는.. 좋은친구네요 이기적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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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분은 휴가 같이 가면서 상상회로 다 돌렷을껀데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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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사이였기에 같이 갈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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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혼이시면 상대한테 여지주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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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장 아니에요.. 좋은친구 잃기 싫었어요 네 이기적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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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성어 닉넴 화나요.. 해설부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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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컷 그 거리를 즐겨놓으시고.. 어찌 보면 당연한 수순인 것 같아요. 남녀 사이에 그래서 친구가 없다는 거. 10대 20대 초반 철 없을 어릴 때나 가능한 일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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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결국엔 이런결말이 맞는거겠죠  좋은사람을 내칠수도 없었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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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뭐.. 남자 분도 같이 그 거리를 즐기신 거니 님이 죄책감 혼자 다 안을 필요는 없다고 봐요. 적당히 물러서시면 남자 분도 웬만하면 알아 들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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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이제 거리를 둬야할 것 같아요.. 애인사이로 발전할 것이 아니면 그게 맞는것 같아요.. 이래저래 속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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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인터넷으로 살꺼면서 매장가서 옷까지 다입어보고 마치 살것 처럼 점원 한테 이야기한거나 마찬가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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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유가 너무... 제가 못된짓 한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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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분이 마음이 갈수밖에 없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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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은 좋아했기에 맞춰줬을테니 좋은친구죠...더이상 희망고문 마시고 선그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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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그게 그 친구를 위하는 일이겠죠 맞춰준걸까요 .. 제가 아는 그 친구는 좋은사람으로 기억할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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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사랑이니 동등할리가 없죠
좋은사람인 그 친구를 위해서
마음 받아주실거 아니면 그 친구가 좋은여친 만날수있도록 단호하게 끊어주세요. 이런경우는 본인이 나쁜년 하는게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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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친구가 좋은사람 만날수 있도록 끊어줘야겠네요 제 이기심에 좋은친구로 곁에 두는건 잘못된거죠..  아는데 제 마음이 너무 속상하네요 참 무슨 심보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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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댓글들 보고 저 반성하고 있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