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태기인건지 아니면 정말 아닌건지 잘 모르겠네요... > 질문 답변

권태기인건지 아니면 정말 아닌건지 잘 모르겠네요...

작성자 익명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2024-08-06 02:00 댓글 1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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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일 정도 만난 1살 연상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만나오면서 몇번 싸우기도 했구

최근에는 여행가서 정말 사소한 걸로 한번 싸웠습니다

여태까지는 그냥 서로 안맞는 부분이니 맞춰가야겠다하고 넘어갔는데

이번에 싸우고 나서 생각해보니 늘 비슷한 포인트로 싸우더라구요

싸움의 포인트는 대부분 그런거였습니다

“ 왜 내가 한말 기억 못해?”

이런식으로 늘 싸우다보니 평소에는 넘어갔지만 오늘 문득 생각이 나더라구요

권태기가 와서 먼가 지치는 건지 아니면 늘 비슷한 문제로 다투는 것에 대해서 서로 맞지 않는 부분인건지

어떻게들 생각하시나요? 연인간의 저정도의 다툼은 서로 맞춰가면서 안고가야하는 부분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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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건 다 기억하는데 사소한 것꺼지 다 기억하기에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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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저렇게 반응하는건 여러번 이미 님한테 말했던거일수도 있어요..말이나 행동할때 좀 더 신경써봐여

익명 profile_image 작성여부

그니깐요...입밖으로 나온건 이미 속으로 여러번참았을거고 노력해본다해주세요~ 본인이 권태기인가 안맞는건가 하기이전에 여자친구가 권태기올수도잇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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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만나실거면 감수하거나 서로 맞춰야죠
상대방이 저런말을 자주한다면 본인도 의식하고 기억하려고 노력하세여좀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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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 못하는거 그거 굉장히 빡친데 자주 그러시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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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태기라고 정해놓는순간 권태기죠
결혼했다고 가정했을때 이런문제로 헤어질수있을까 라고 생각해보시면 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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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12년차 부부 끼리도 자주 하는 대사이긴한데 그 기억 못하는 걸로 이제는 큰 싸움으로 가지는 않는거 같아요.
이게 누구나 겪는거긴한데 경험하다보면 이런걸로 싸울 필요 없구나를 깨닫고 어떻게 하면 안싸우겠구나를 알게되더라구요.

한번 이야기 해보세요. 서로가 기억하는 부분이 항상 같을 수 없고 서운할 수 있겠지만 이해하고 그냥 너가 기억하는걸 나에게 이야기 해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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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음 안 맞는거같아요
서로 이해 못해주는 상황같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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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못한다=내 대화에 관심이 없었군
느낌이라 반복되면 짜증나긴함

서로 안맞고 지치신듯
근데 헤어지고나면 답이 보일때가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