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중반 모쏠 여자 가망이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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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간단히 소개하자면 35살 모솔이에요.
어렸을때(20대)는 지금보다 20kg정도 더 나갔었고초고도근시라서 항상 돋보기안경을 끼고 살았어요.당연히 남자들은 저에게 무관심했죠. 무시와 냉대도 많이 당하고 심지어 어떤 남자들은 저 보고 얼굴을 찌푸리면 침을 뱉기도 했어요. 때문에 제 자존감은 바닥이었죠. 지금은 20kg빼고 라섹하고 꾸미고 다녀서 그런지 어느 집단을 가나 저에게 관심있어하는 남자들이 생겼어요.
하지만 문제는 제 자존감은 그대로 낮다는거에요.
그래서 그런지 상대방이 호의를 가지고 다가와도 항상 철벽을 칩니다. 저도 상대방이 맘에 들지만 그 사람이 가까이 다가오는게 무서운지...피해버립니다. 무뚝뚝하게 대하거나 남자친구가 없음에도 있는척을한다거나... 그래서 상대방은 처음에는 저에게 호의를 보이며 적극적으로 하다가 제가 철벽치면 머뭇거리고 주변을 멈돌다가 가버립니다. 항상 이 패턴이에요. 상대방이 나에 대해 알면 실망할것같고 내가 상처받는게 싫으니 제가 먼저 방어하는 듯 합니다.또 제가 배려하는 성격이라 생각이 많아요. 내가 이런 말과 행동을 하면 상대방에게 피해를 주는게 아닐까?하는 생각에 도움을 청하지도 못하고 말도 편하게 하지않고 깍듯하게 상대방을 대합니다. 그래서 상대방도 편하게 저를 대하지 못하니 친해지지못하고 거리만 유지됩니다ㅜㅜㅜㅜㅜ
제가 맘에 드는 남자를 어떻게 꼬셔야할까요?
저의 태도를 바꿔야한다는건 아는데 어떻게 바꿔야하는지 모르겠어요.
남자 심리 좀 알려주세요ㅜ
그리고 30대중반 소개받으면 보통 거절하시나요?
소개도 올해들어 처음으로 소개해달라고 주변에 얘기했는데 소식이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