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좋은 짝을 찾아주고 싶어요
-
게시물 수정 , 삭제는 로그인 필요
아버지 돌아가신지도 어언 13년,
그동안 어머니께서 혼자 가장노릇 하신다고
사회에서 정말 힘들게 저를 먹여살리셨어요.
지금은 여유가 되어서 사장님 소리 듣고 계신데
저희어머니, 겉으론 에이 난 시집살이 또 안해! 하시지만
그래도 가끔은 마음맞는 사람과 얘기도 하고
이쁘게 연애 해보고싶다 라는 말을 종종 하세요
여자 혼자서 이 험난한 사회를.. 저를 키우긴다고 얼마나
고생 많으셨을까..
엄마에게 좋은분 소게해주고 싶어서 안나가는 교회도 괜히
가서 기웃거리고 그랬는데
엄마가 워낙 바쁘기도 하고, 일 외에 취미생활엔
시간을 못내는 분이라 참 어렵네요
대학생인 저는 아직 중년층이랑 엮일 일도 없거니와..
혹시 좋은분을 만날 수 있는 기회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