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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시간만에 답장이 왔는데

작성자 익명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2024-07-22 18:30 댓글 5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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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건이 있으면 그냥 말하면 되는데

갑자기 밥을 먹자고 하는데

그냥 저랑 친해지고 싶어서 이런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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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먹자는대 의미부여를 한 백만가지 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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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뜬금없이 그러니까요

거기다 (찬양팀 신청한 목적이 무엇이냐 / 나이가 많은데 우리 멤버들은 다 어린데 어떻게 생각하냐) 질문들이 심오한 찰나에 이런 문자가 와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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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친해지고 싶어서 그러신걸수도 있으니
걱정마시고 일단 다녀와서 후기알려주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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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 팀이 아니라 그냥 다른 교회 가면 안되냐고 물어볼것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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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ㅜㅜ 그런 얘기는 카톡ㅇ로 해도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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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우의 수 1번)
만나서 밥도 먹어보고 얘기 나눠보면서 핸님이 어떤 사람인지 사전 파악을 하기 위함

경우의 수 2번)
가입 거절을 잘 돌려돌려 말하고 그 뒤에 사이가 어색해지는걸 방지하기 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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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두가지박에 없나요
단순히 친해지고 싶어서는 아니겠죠? 어제 얘기한게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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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3번이 있을수도 있겠지만 가능성이 커보이지는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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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 일수도 있으니 마음 단디 먹고 가세요
포도맛님이 교회누나 좋아하듯 저분도 포도맛님 한테 들이대는 거같아요
역으로 셀카폭탄 꽃다발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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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낌상 총대매고 무언가 말을 전하려고 하는 것 같긴 한데 만나기 전까지는 그냥 마음 비우고 계세요.. 어차피 상상은 끝도 없고 당장 단도직입적으로 말해줄 일 없으면 마음 비우고 본인 일상에 집중하시는게 나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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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교리로 게이 안되지 않나요? 다른 할말 있는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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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쪽으로 생각하세요~
윗분 댓글처럼 사전에 대화하면서 님 파악하려는걸수도있으니까요
편히 생각하시고 좋은 후기 기대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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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감사합니다 편하게 생각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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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일에 의미를부여하지말고 생각하지마세요
생각을많이하고 그에 결론을 미리 내버리니 방어기재로 이상한말하고 후회할까봐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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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이링 비슷한 부류일수도 있어요 ㅋㅋㅋ 동질감 느껴서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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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은 말도 잘하고 되게 스마트해요
교회에 직책도 맡고있고

저랑다르게 ...
똑똑해 보이던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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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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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부여 하지마세요 스트레스만받음 걍 맘편히 밥먹고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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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분이 찬양팀에서 무슨 직책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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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책은 없는 거 같은데
교회에 정식으로 공부? 대학교 나오시고 신앙심 깊으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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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황상 님 어떤 사람인가 보려고 하는것 같은데.. 너무 날세우지 마시고 편하게 가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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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그런데 리더가 따로 시켰나보군요... 흠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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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가 시켰든 말든 상관있나요.. 

그냥 님 가서 예의 잘차리고 뻘소리 안하면 끝나는건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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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너무 하나하나 모든것에 의미를 부여하고 고민하고 생각하면서 살지마세요 그게 님에게 오히려 해가 된다는 생각을 하시는게 님에게 도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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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감사합니다
하도 최악수를 많이 두다보니
대비해서 많이 생각하게 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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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글 또는 댓글마다 왜 그렇게 찬양팀 합격일거란 확신이 있는거에요?

님이 이런 뉘앙스로 대답 했었어요.
안 되더라도 하나님께서 막으시는거니 순응하겠다고.

찬양팀 되고 안 되고는 님 손을 떠났어요.
하나님께서 어떤 길로 인도하실 지 모르는거에요.

이미 님은 신청을 했고, 오디션을 볼 수 있는 상황이라면 보면 되는거고, 만약 붙으면 좋은거고, 안 되더라도 님 말처럼 다음에 더 성숙이 된 뒤에 신청하면 되는거에요.

여기서 떨어젔다고 가정했을 때, 내가 응답 받았는데 니네들이 뭔데 날 떨어뜨리냐? 이렇게 나온다면 님은 정말 그 교회에서 쫓겨나갈 각오 해야 하는거고,

찬양팀 상황 제외하고 제발 그냥 그 상황만 보세요. 밥 먹으러 갔을 때 자연스레 나오면 나오는대로 이야기 나누면 되는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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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처하신 장면 말고는 , 항상 찬양팀 떨어질 것 같다고 글을 썼었는데요.
저분이 저렇게 긍정 해석을 해주시길래 헉 정말 그런건가?했던거지
대부분의 글들에서 저는 찬양팀 떨어질거같다고 말을 해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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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응답 받았다는 건 2번 정도밖에 언급을 안했는데 그거에 대해서 너무 님께서 꽂히신 거 같아요

그리고 찬양팀 해라마라의 응답이 아니라, 너도 도전할 수 있다 용기를 내라는 응답이어서 찬양팀 합격과는 상관이 없는 것 같아요.....

어제 밤에 글에서도 글 말미에 "찬양팀 아무래도 안될 것 같아요"했고 대부분 부정적 의미로 얘기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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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이라는 게 아니라 오해가 있어서 드리는 말씀인데

편하신대로 하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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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은 근본적인 문제가 있는데요.. 바꿀 수 있는 게 아니라 말씀은 못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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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말씀 편하게 하셔도 됩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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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허 이제 인정하는 쪽으로 마음을 먹기 시작해서요 제 선언글 못보셨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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봤는데 안지켜질거 다 알아요 ㅠㅠ 이글보고 억울해서라도 지키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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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에 만날때 찬양팀 싱어로 선다 생각하고 옷 예쁘게 차려입고 외모관리도 좀 해서 가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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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요주의 인물이다보니 어떤 사람인지 파악하기 위해서 같이 식사라도 해보려는 것 같은데 이것도 어떻게 보면 조금 더 친해지려고 한다고 봐도 되는 것 아닌가 싶은데요 ㅋㅋ 너무 생각마시고 가벼운 마음으로 나가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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