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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퇴근 왕복 3시간 자취할까요

작성자 익명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2024-07-22 10:00 댓글 1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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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포동 - 상암동 대중교통. 도보 포함 왕복 3시간 출퇴근 중입니다..1년 8개월 정도.

차로 출퇴근(편도 30km) 하면 안막히면 40분~ 막히면 1시간 10분 정도 걸리네요 ㅠㅠ

1년 넘으면 적응될 줄 알았는데, 출퇴근할때마다 너무 스트레스네요.

출퇴근제도가 자율적이라 지각에 대한 고민도 없고 업무강도도 높지 않아서

출퇴근만 해결되면 참 좋을거 같다는 생각입니다.

초중고대학교 다 집에서 30분~1시간이었는데.

무슨 생각으로 이렇게 먼 회사를 왔는지 참 ㅎㅎ

그래서 지금 고민은.

1) 회사 주차장(12만원) 등록 후 전기차(4천 후반) 구매 자차 출퇴근

(이 경우 8시 출근 17시 퇴근 예정 - 출퇴근 왕복 2시간 이내)

2) 1~2년 존버 후 마포~서대문구 아파트 전세 or 재개발 빌라(3~4억 사이) 매매 자취

재테크도 관심이 많아서 ㅠㅠ 자취를 시작하면 지금보다 훨씬

많은 비용이 들어갈까봐 쉽사리 결정이 어렵네요.. 부모님도 좀더 본가에서 살라고하구요 ㅠㅠ

디매형님들의 조언이 필요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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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정도면 출퇴근 할만하다고 봅니다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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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 마인드로 참으면서 돈 모으곤 있는데, 시간도 아깝고 몸이 안좋아지는 기분이네요 ㅠㅠ
고민됩니다...하 나이도 아직 젋은편이라 좀더 버틸까 싶기도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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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출퇴근 4시간반에서5시간 햇는데..1년하고 탈출함여... 직장을 못바꾸면 자취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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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5시간은 진짜 일주일이면 25시간을 도로에서 ㅠㅠ 저는 새발의 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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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적인 부분만 아니였으면 자취했을거 같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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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요 ㅠㅠ 지각도 없고 출퇴근도 마음대로 해도되서.. 본가에서 계속 다니게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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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주근접 도보자취가 답입니다 삶의질이 넘사로 달라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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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넴부터 ㅠㅠ 진짜 도보로 다니고싶은데 상암동 집값이 너무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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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퇴근 시간에 유튜브나 웹툰처럼 킬링타임을 위한 뭔가만 한다기보단 다른걸 해보세요. e북리더기로 업무에 필요한 책을 공부한다던지..

무의미하게 보내는 시간아니게되면 저정도면 전 할만하다고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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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멀미를 해서 출근할땐 영어 팟캐스트 듣고 퇴근할땐 독서를 하긴 하는데요.. 자취해도 그 시간을 특별히 잘 활용하진 않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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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워져도 똑같더라구요 단지 몸이 좀 편해질뿐.. 그리고 돈이 더나가는게 커요 교통비만 나가다가 알파로 돈이 엄청나갑니다 자차출퇴근도 차를 쓰실일이 많다면 사는건 나쁘지 않다보는데 차는 사는순간 감가라서.. 저도 9시30분 출근인데 집에서 8시에나오거든요 비슷한데 전 5시간도해봤어서 지금정도면 행복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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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그나마 출근이 9시면 9시 5분~10분에 가도 뭐라고 하는게 없는 분위기라.. 딱 시간만 맞춰서 가면 되서 좋긴하더라구요... 자차도 아마 구매하면 대부분 출퇴근 용도로만 사용하고 주말에 친구 만나고 약속 갈때 쓸거 같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