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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엄마와의 애착?관계

작성자 익명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2024-07-16 12:00 댓글 2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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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엄마랑 친구같이 지낼정도로 사이가 좋아요

대학생 때부터 연애하거나 그러면 엄마랑 상의하고 같이 웃고 욕하고 그랬거든요~

100일 정도 만나면..만날만큼 만났으니 그만 만나라고 하시고.. 저는 또 헤어질 거리 만들어서 헤어지구요

또 엄마가 맘에 안 드는 남자 (엄마기준 미달이 이유) 만나면 저한테 전화해서 버럭버럭 소리지르고요.. 그래서 생이별했구요

연애 길면 여자만 손해라고 해서.. 맘에 드는 남자 만나서 빨리 결혼했는데, 얼마전에 신랑이랑 다투고나서 제이야기 듣더니 연애는 이래서 길게 해봐야한다고... 이 말 들으니까 제가 바보같더라구요...

항상 엄마 기분좋은거만 하고싶고, 기분좋은 일만 하고싶고 그래요

이거 뜯어고쳐야하는데 저도 스스로 자정작용하며 노력하겠지만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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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한테 더 의지하고 좋게 보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남편뒷담하면 안좋게 보일수밖에 없어요. 엄마 보거나 연락하는 횟수 조금만 줄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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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있어요. 횟수줄이고 그러면 엄마가 슬퍼할거같아서 눈물부터 나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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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적으로는 엄마의 취미나 모임같은거 만들어주는게 좋지만 이미 애착이나 집착이 그렇게 형성돼서 쉽지 않겠네요.. 자식 성인될때 우울증 약하게 오는경우도 있고 이상한 상황이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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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인생을 사셔야죠
또 결혼해서 출가 하셨다면 남편과의 가정이 1순위가 되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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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보면 친한것도 친한건데 어머니에게 휘둘려 사신거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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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연애..에 있어서 엄마가 원하는대로 되지않거나, 엄마의견이 먹히지않으면 삐지시는데 너무 불편해서 그냥 다들어주게 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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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시댁와있는데, 엄마가 여기서 불편하게있는 나 생각하면 우울할텐데 ..그래서 여기서 저도 있기싫어져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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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는 잡는거밖에 할줄 모르는 분이 있어요. 떠나는건 자식의 몫일때가 있는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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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가되면 적당히 거리 두고 놓아주시는 부모가 있는 반면 이걸 못내려 놓는분도 있다는거죠.. 그럴땐 자식이 잘 끊어내는게 건강한 부모자식 관계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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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줄게 없어요
스스로 끊어내지 않는 한 변하는거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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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이래서 네 탓, 저래서 네 탓.
엄마가 이러랬잖아... 라고 생각해도 결국 결정은 본인 스스로 한거라..
성인 되었으면... 정신적으로 독립 노력하고, 또, 결혼해서 가정 꾸렸음 그 새 가족에게 집중하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부부싸움같은건 부모님ㄲㅔ 말 안하는게 맞다 생각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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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랑은 좋은 이야기, 행복한 이야기만 하세요. 그 외 이야기는 ㄴㄴ 두분의 가정 이야기를 굳이 남에게, 밖에서 할 필요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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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 횟수를 줄이시고 남편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시길... 타인을 이야기 하기 보다는 요즘 이런 취미가 있다. 다른 주제의 이야기를 해보셔요. 어디 갔는데 뭐가 좋더라. 요즘 이런걸 하는데 재밌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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