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박3일 출장 갔다와서 바로 친구들 만나러 간 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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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2박 3일 출장 갔다가 오늘 돌아오는 날인데요,
오늘 칼퇴하고 저녁에 같이 맛있는거 먹을 생각에 신나 있었는데(제가 월~목은 야근 때문에 같이 저녁을 못 먹어서 금요일이 평일 중 유일하게 같이 저녁 먹는 날입니다)
갑자기 주말에 만나기로 한 친구들 오늘 만나기로 약속이 변경 됐다고 통보하고 친구들 만나러 갔습니다.
물론 친구 만날 수 있고 일이 있으면 저랑 같이 밥을 못 먹을 수 있는데, 출장 갔다오자마자 찾는 사람이 제가 아니라 친구라는 생각에 화가 너무 납니다.
생각할수록 괘씸하고 화나는데 이 마음을 어떻게 달래줘야할까요??
참고로 결혼한 지 한달 반된 신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