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린이 골프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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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필드도 자주 나가고 나름 모임도 만들어지고 적응하면서 든 생각이 골프 배우고 한1년반에서 3년은 시간+노력+돈 투자해야 가능한 운동인데 이거 시작나이가 아무리 못해도 커트라인 40대 중반(저..ㅎ;;)같네요.
그나마 이때해서 여기 아프고 저기 아프고 나름 오래걸려도 회복이라도 하면서 극복하고 관리하면서 실력 발전하고 자리 잡히는데..(훗날 나이들어서 힘빼고 비거리 줄이고 치는 스윙도 이때 풀스윙 해봐야 할수 있는거임...ㅎ;;)
진짜 나이들어서는 돈 아무리 많아도 아예 시작 못한다고 봐야됨..;; 시작해도 완전 만족도나 여러가지로 위험.(부상+사기)
오히려 여자분들이 좀더 나이에 관대할수 있는데 그건 유연성+명량골프 때문.
보태서 요즘 골프때문에 기본 생활패턴이나 인간관계가 좋은 쪽으로 정리되고 발전되서 좋습니다.
어른이 되면 정말 어른의 필드가 있는듯 하네요. 그리고 무언가 같은 수준?이라도 다시 한번 필터링되는게 있습니다.
(연애라던지 차라던지 술이라던지 시덥지 않은 대화나 그런 잔재미 잔취미들에 메일수 있는걸 탈피하게됨..)
나중에 돈 벌면 비싼옷도 살수 있고(안어울리고 이상해도?! ) 하지만 골프는 정말 아닌듯 합니다.(오히려 호구내기에 당할듯..)
진짜 라운드 가서 적당히 걷고 뛰고?(백돌이) 나름 얘기도 나누고 식사도 하는게 최고인듯.
최소한 짜치는 사람들 만날 확률도 적습니다. (짜치는 사람들은 애초에 골프를 못하는 여러가지 비용적/형식적 장치?가 나름 있는듯.)
나름 직업 경제 괜찮은듯해도 결국 짜치는 짓하는 사람들 처음부터 거르기가 어려운 경우가 많거든요..(소개나 자연스럽게 알게되엇을때)
진짜 지금 나이든 세대도 골프치는 사람들 많은데 우리?세대 나중에 골프 안치면 정말 다 그밥에 그나물인 사람들과 만났을때 스트레스나 사건 사고 엄청 심할듯 합니다. (나이들면 아이 유치원 때처럼 어떤 차이없이 한타스로 치부되고 함께 어울리게 몰아지는 것들이 있기마련..평범한 일상이나 취미 없을시에 더욱 심함.)
그냥 종교활동이나 무슨 시덥지 않은 모임에 나가면 인간군상(사기꾼이 절대적...)이 쩔텐데.. 정말 ㅗㅜㅑ 스럽습니다.
여담으로 옷들도 그냥 골프옷위주가 저렴히 사면 수두룩한데 평상시도 입을수 있는 것들도 많고
현재 있는 옷들도 잘 활용해서 매치하면 오히려 사람들이 물어봄...;;ㅎ
그래서 앞으로 명품이고 머고 대중적인 옷들 사는것도 많이 줄게되서 다행이고 좋은듯..
(개인적으로 몇일전에 시계나 가방 한두가지 처분했는데 몇백벌었네요..ㅎ;;)
저또한 현타도 옵니다. 그동안 참 쓸데없는것들에 돈을 너무 많이 쓰고 관심을 기울였구나..
그대신 무언가 패션센스나 여러가지 정보에 대한 것들과 세상것들에 대한 이해가 매우 많이 늘었지만
이제는 그 다음 단계나 다음의 행동양식으로 변화하는데 많은 계기가 된것 같습니다.
